[연예수첩②] “명품 몸매 못보게 돼 아쉬워요”

입력 2010.03.26 (08:54) 수정 2010.03.26 (10: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 어제, 추노의 종방연이 있었는데요.



이날만큼은 한복을 벗고, 말끔한 차림으로 자리에 참석한 ‘추노’의 주인공들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이다해 (언년 역) : "(추노를 종영하게 된 소감?) 안 믿어 져요. 지금 실감이 안나요. 이게 마지막 이라는 게.. 벌써부터 현장이 그립고...”



추노는 화려한 영상미와 탄탄한 스토리로 마지막까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사극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았는데요.



그만큼 숱한 화제를 낳았습니다.



‘추노’는 의상부터 다른 사극과 달랐는데요.



민소매 티는 기본, 상의 탈의 장면이 등장 하면서 배우들의 몸매도 화제가 됐죠?



<인터뷰> 장혁 (대길 역) : "(남자 배우들의 몸매가 화제가 됐는데?) 이번 작품에서 사실 몸매를 마음껏 보여 드렸죠. 저희 배우들이..”



<인터뷰> 한정수 (최장수 역) : “거의 저희는 남자들끼리 다 옷 벗고 살았던 거 같아요. 맨날 강가에서 같이 운동하고, 태닝하고...”



<인터뷰> 이다해 (언년 역) : “이제 더 이상 그분들의 몸매를 볼 수 없다는 게 많이 아쉬운데요.”



몸매만큼이나 화제가 되었던 것은 바로 키스 장면입니다.



사탕키스의 조선시대 버전!



추노꾼의 엽전 키스도 있고요.



최근에는 복복 커플, 업복이와 초복이의 눈물겨운 노비 키스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인터뷰> 공형진 (업복 역) : "(노비 키스가 화제가 되고 있는데?) 복복 커플. 업복이, 초복이의 키스신. (키스장면을 보고 부인은 뭐라고 하던지?) 왜 눈치 보면서 했냐고, 더 적극적으로 하지..”



<인터뷰> 민지아 (초복 역) : “전 오빠의 리드에 몸을 맡겼죠. (공형진이 눈치를 보면서 키스를 했는지?) 별로 안 보셨던 거 같은데?”



매 주 추노가 화제가 될 수밖에 없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극적 반전 스토리에 있습니다.



며칠 전에는 ‘그분’ 박기웅씨의 배신 반전이 화제가 됐죠?



다시 봐도 놀랍습니다.



<인터뷰> 박기웅 (그 분 역) : "(반전 장면이 화제가 됐는데?) 굉장히 많이 슬펐어요. 촬영하면서도 많이 슬펐었고.. 원래 더 심한 것도 있었는데 편집 됐어요. 원래 극중 개놈이 아저씨를 베고 침도 뱉었거든요. 그건 편집 됐어요.”



과연 배우들이 뽑은 명장면은 어떤 장면일까요?



<인터뷰> 오지호 (태하 역) : "(기억에 남는 명장면은?) 개인적으로 봤을 때는 부인을 잃고 아기를 보면서 오열했던 장면을 꼽고 싶고요. ”



바로 이 장면, 태하의 과거 회상 장면인데요.



오지호씨의 눈물 연기에 많은 시청자들도 함께 울었었죠.



<인터뷰> 이다해 (언년 역) : “저자거리에서 대길을 처음 발견하고 나서의 감정표현을 좀 잘하지 않았나..”



대길은 첫 회 부터 언년이를 향한 가슴 절절한 사랑을 보여줬는데요.



언년과 대길의 첫 재회는 그야말로 많은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인터뷰> 김지석 (왕손 역) : "(기억에 남는 명장면은?) 눈물의 달걀 장면.”



<인터뷰> 조진웅 (한섬 역) : “계란을 꺼내 먹는.. 자기 장면 얘기하고 있었어. 얘 계란 먹는 장면 있었어요. 그 장면이 최고 명장면이 아닐까..”



배우들이 뽑은 최고의 명장면은 바로 이 장면 이었습니다.



왕손과 최장군이 죽은 줄만 안 대길이 밥을 먹다 오열하며 계란을 먹는 장면이죠.



장혁씨의 눈물연기, 다시봐도 정말 대단합니다.



또 드라마 추노는 말 그대로 ‘죽이는 드라마’로 화제가 됐습니다.



지금까지 죽은 배역은 열거하기도 벅찰 정도죠?



극 중간에 죽은 주요 캐릭터만 무려 20여 명이나 되는데요.



<인터뷰> 데니안 (백호 역) : "(극 중간에 캐릭터가 죽었는데?) 많은 분들이 아쉬워 하셔서 기분이 좋았고요. 하지만 달라지지는 않았죠. 전 이미 죽는 걸 찍었기 때문에.. 백호가 죽었으니, 쌍둥이 동생 흑호로 나와라 뭐 이런 얘기도 많이들 하셨고요.”



어제 방영한 마지막 회 역시, 죽이는 드라마의 진수를 보여줬는데요.



대길 역시 언년과 태하를 살리고, 설화 품에서 마지막을 맞았습니다.



명장면, 명대사도 있지만 뭐니 뭐니 해도 추노 인기의 가장 큰 비결은 환상의 팀워크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렇게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다 보니, 핑크빛 소문이 돌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이다해 (언년 역) : "(오지호와 스캔들이 나기도 했는데?) 스캔들이 났었어요? 아 그래요? 전 처음 듣는 얘긴데.. 우리가 계획한 바대로 됐네요. 진짜 친했어요. 그 이상은 아니고요.”



<인터뷰> 장혁 (대길 역) : "(함께 한 오지호에게 한 마디) 지호야 우리가 이 작품을 통해서 친구가 됐고,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참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았던 거 같은데 앞으로도 이런 관계를 더 깊이 있게 갔으면 좋겠고.. 아무튼 잘 살아라~”



<인터뷰> 오지호 (태하 역) : "(함께 한 장혁에게 한 마디) 매번 만나서 연기 얘기하고, 절권도 얘기 하고요. 전 계속 듣기만 했고요. 그리고 정말 배울게 많은 친구인 거 같더라고요. 저도 많이 배웠고.. .항상 끝나고 나면 맥주 한 잔 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 나누면서 우정이 많이 쌓인 것 같은데 앞으로도 더 좋은 얘기 나눴으면 좋겠고 가는 길 행복하길 바라고..”



그 중 ‘추노 패거리’는 가장 멋진 팀워크를 자랑했는데요.



드라마에서도 내내 붙어 다니던 그들답게, 실제로 장난도 가장 많이 치며 친분을 과시했습니다.



김지석씨는 무엇보다 언니들과 헤어지는 게 가장 서운할 것 같은데요.



<인터뷰> 김지석 (왕손 역) : “언니를 이제 언니라 못 부르는 그런 상황이 왔네요. 이제 형님이라고 해야 되니까.. 언니 얼마나 친숙 했는데요. 언니가 입에 배었는데.. 언니라는 그 단어를 떠나보내기 참 아쉽네요. (장혁과 한정수에게) 혁이 형 항상 제가 장군 언니와 촬영장에서 힘이 너무 드니까 클럽 얘기하고 여자 얘기로 꽃을 피울 때 혁이 형은 유부남이시기 때문에 묵묵부답하였었죠. 형 이제 와서 죄송하고요. 형수님한테 허락 받고, 클럽 한번 갑시다. 제가 쏘겠습니다. 형님!



<인터뷰> 한정수 (최장군 역) : "(클럽 얘기와 여자 얘기를 많이 했다고?) 그건 오해고요. 전 주로 많이 들었죠. 지석씨가 많은 얘기를 하고 저는 아.. 그렇구나.. 지석아 드라마 끝나면 형도 꼭 한 번 데려가줘. 형이랑 저랑 그런 얘기를 하곤 했죠. 그러면 지석이가 알겠다고 꼭 데려간다고 했는데, 얘기가 없네요.”



지난 3개월 간 시청자를 울고 웃게 한 화제의 드라마 추노!



드라마는 끝이 났지만 ‘추노’는 오래도록 명품드라마로 기억 될 것입니다.



<인터뷰> 장혁 (대길 역) : "(시청자께) 이제 10개월의 대 단원을 오늘로서 마침표를 찍게 됐는데..”



<인터뷰> 오지호 (태하 역) : “그 동안 추노 사랑해 주신 거 너무 감사드리고요..”



<인터뷰> 조진웅 (한섬 역) : “참 아쉽습니다. 왜 끝나~ 나도 더 보고 싶은데”



<인터뷰> 공형진 (업복 역) : “저희 업복이 초복이, 복복 커플 잊지 말아 주시고요.”



<인터뷰> 이다해 (언년 역) : “정말 보내주신 성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인터뷰> 김지석 (왕손 역) : “행복하세요~”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예수첩②] “명품 몸매 못보게 돼 아쉬워요”
    • 입력 2010-03-26 08:54:15
    • 수정2010-03-26 10:28:22
    아침뉴스타임
바로 어제, 추노의 종방연이 있었는데요.

이날만큼은 한복을 벗고, 말끔한 차림으로 자리에 참석한 ‘추노’의 주인공들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이다해 (언년 역) : "(추노를 종영하게 된 소감?) 안 믿어 져요. 지금 실감이 안나요. 이게 마지막 이라는 게.. 벌써부터 현장이 그립고...”

추노는 화려한 영상미와 탄탄한 스토리로 마지막까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사극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았는데요.

그만큼 숱한 화제를 낳았습니다.

‘추노’는 의상부터 다른 사극과 달랐는데요.

민소매 티는 기본, 상의 탈의 장면이 등장 하면서 배우들의 몸매도 화제가 됐죠?

<인터뷰> 장혁 (대길 역) : "(남자 배우들의 몸매가 화제가 됐는데?) 이번 작품에서 사실 몸매를 마음껏 보여 드렸죠. 저희 배우들이..”

<인터뷰> 한정수 (최장수 역) : “거의 저희는 남자들끼리 다 옷 벗고 살았던 거 같아요. 맨날 강가에서 같이 운동하고, 태닝하고...”

<인터뷰> 이다해 (언년 역) : “이제 더 이상 그분들의 몸매를 볼 수 없다는 게 많이 아쉬운데요.”

몸매만큼이나 화제가 되었던 것은 바로 키스 장면입니다.

사탕키스의 조선시대 버전!

추노꾼의 엽전 키스도 있고요.

최근에는 복복 커플, 업복이와 초복이의 눈물겨운 노비 키스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인터뷰> 공형진 (업복 역) : "(노비 키스가 화제가 되고 있는데?) 복복 커플. 업복이, 초복이의 키스신. (키스장면을 보고 부인은 뭐라고 하던지?) 왜 눈치 보면서 했냐고, 더 적극적으로 하지..”

<인터뷰> 민지아 (초복 역) : “전 오빠의 리드에 몸을 맡겼죠. (공형진이 눈치를 보면서 키스를 했는지?) 별로 안 보셨던 거 같은데?”

매 주 추노가 화제가 될 수밖에 없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극적 반전 스토리에 있습니다.

며칠 전에는 ‘그분’ 박기웅씨의 배신 반전이 화제가 됐죠?

다시 봐도 놀랍습니다.

<인터뷰> 박기웅 (그 분 역) : "(반전 장면이 화제가 됐는데?) 굉장히 많이 슬펐어요. 촬영하면서도 많이 슬펐었고.. 원래 더 심한 것도 있었는데 편집 됐어요. 원래 극중 개놈이 아저씨를 베고 침도 뱉었거든요. 그건 편집 됐어요.”

과연 배우들이 뽑은 명장면은 어떤 장면일까요?

<인터뷰> 오지호 (태하 역) : "(기억에 남는 명장면은?) 개인적으로 봤을 때는 부인을 잃고 아기를 보면서 오열했던 장면을 꼽고 싶고요. ”

바로 이 장면, 태하의 과거 회상 장면인데요.

오지호씨의 눈물 연기에 많은 시청자들도 함께 울었었죠.

<인터뷰> 이다해 (언년 역) : “저자거리에서 대길을 처음 발견하고 나서의 감정표현을 좀 잘하지 않았나..”

대길은 첫 회 부터 언년이를 향한 가슴 절절한 사랑을 보여줬는데요.

언년과 대길의 첫 재회는 그야말로 많은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인터뷰> 김지석 (왕손 역) : "(기억에 남는 명장면은?) 눈물의 달걀 장면.”

<인터뷰> 조진웅 (한섬 역) : “계란을 꺼내 먹는.. 자기 장면 얘기하고 있었어. 얘 계란 먹는 장면 있었어요. 그 장면이 최고 명장면이 아닐까..”

배우들이 뽑은 최고의 명장면은 바로 이 장면 이었습니다.

왕손과 최장군이 죽은 줄만 안 대길이 밥을 먹다 오열하며 계란을 먹는 장면이죠.

장혁씨의 눈물연기, 다시봐도 정말 대단합니다.

또 드라마 추노는 말 그대로 ‘죽이는 드라마’로 화제가 됐습니다.

지금까지 죽은 배역은 열거하기도 벅찰 정도죠?

극 중간에 죽은 주요 캐릭터만 무려 20여 명이나 되는데요.

<인터뷰> 데니안 (백호 역) : "(극 중간에 캐릭터가 죽었는데?) 많은 분들이 아쉬워 하셔서 기분이 좋았고요. 하지만 달라지지는 않았죠. 전 이미 죽는 걸 찍었기 때문에.. 백호가 죽었으니, 쌍둥이 동생 흑호로 나와라 뭐 이런 얘기도 많이들 하셨고요.”

어제 방영한 마지막 회 역시, 죽이는 드라마의 진수를 보여줬는데요.

대길 역시 언년과 태하를 살리고, 설화 품에서 마지막을 맞았습니다.

명장면, 명대사도 있지만 뭐니 뭐니 해도 추노 인기의 가장 큰 비결은 환상의 팀워크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렇게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다 보니, 핑크빛 소문이 돌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이다해 (언년 역) : "(오지호와 스캔들이 나기도 했는데?) 스캔들이 났었어요? 아 그래요? 전 처음 듣는 얘긴데.. 우리가 계획한 바대로 됐네요. 진짜 친했어요. 그 이상은 아니고요.”

<인터뷰> 장혁 (대길 역) : "(함께 한 오지호에게 한 마디) 지호야 우리가 이 작품을 통해서 친구가 됐고,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참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았던 거 같은데 앞으로도 이런 관계를 더 깊이 있게 갔으면 좋겠고.. 아무튼 잘 살아라~”

<인터뷰> 오지호 (태하 역) : "(함께 한 장혁에게 한 마디) 매번 만나서 연기 얘기하고, 절권도 얘기 하고요. 전 계속 듣기만 했고요. 그리고 정말 배울게 많은 친구인 거 같더라고요. 저도 많이 배웠고.. .항상 끝나고 나면 맥주 한 잔 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 나누면서 우정이 많이 쌓인 것 같은데 앞으로도 더 좋은 얘기 나눴으면 좋겠고 가는 길 행복하길 바라고..”

그 중 ‘추노 패거리’는 가장 멋진 팀워크를 자랑했는데요.

드라마에서도 내내 붙어 다니던 그들답게, 실제로 장난도 가장 많이 치며 친분을 과시했습니다.

김지석씨는 무엇보다 언니들과 헤어지는 게 가장 서운할 것 같은데요.

<인터뷰> 김지석 (왕손 역) : “언니를 이제 언니라 못 부르는 그런 상황이 왔네요. 이제 형님이라고 해야 되니까.. 언니 얼마나 친숙 했는데요. 언니가 입에 배었는데.. 언니라는 그 단어를 떠나보내기 참 아쉽네요. (장혁과 한정수에게) 혁이 형 항상 제가 장군 언니와 촬영장에서 힘이 너무 드니까 클럽 얘기하고 여자 얘기로 꽃을 피울 때 혁이 형은 유부남이시기 때문에 묵묵부답하였었죠. 형 이제 와서 죄송하고요. 형수님한테 허락 받고, 클럽 한번 갑시다. 제가 쏘겠습니다. 형님!

<인터뷰> 한정수 (최장군 역) : "(클럽 얘기와 여자 얘기를 많이 했다고?) 그건 오해고요. 전 주로 많이 들었죠. 지석씨가 많은 얘기를 하고 저는 아.. 그렇구나.. 지석아 드라마 끝나면 형도 꼭 한 번 데려가줘. 형이랑 저랑 그런 얘기를 하곤 했죠. 그러면 지석이가 알겠다고 꼭 데려간다고 했는데, 얘기가 없네요.”

지난 3개월 간 시청자를 울고 웃게 한 화제의 드라마 추노!

드라마는 끝이 났지만 ‘추노’는 오래도록 명품드라마로 기억 될 것입니다.

<인터뷰> 장혁 (대길 역) : "(시청자께) 이제 10개월의 대 단원을 오늘로서 마침표를 찍게 됐는데..”

<인터뷰> 오지호 (태하 역) : “그 동안 추노 사랑해 주신 거 너무 감사드리고요..”

<인터뷰> 조진웅 (한섬 역) : “참 아쉽습니다. 왜 끝나~ 나도 더 보고 싶은데”

<인터뷰> 공형진 (업복 역) : “저희 업복이 초복이, 복복 커플 잊지 말아 주시고요.”

<인터뷰> 이다해 (언년 역) : “정말 보내주신 성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인터뷰> 김지석 (왕손 역) : “행복하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