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갑호 비상’…경찰도 ‘을호 비상’ 발령

입력 2010.03.27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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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 경찰과 해경이 비상근무에 돌입했습니다.

해양경찰청은 오늘 어젯밤 11시반을 기해 해경 본청과 인천 해경을 대상으로 전직원이 비상대기 하는 갑호 비상을 발령했습니다.

또 태안과 속초, 동해 지역에는 소속 직원의 절반이 비상근무에 들어가는 을호 비상령을 내렸습니다.

해경은 어제 사고직후 천톤급 천일함 등 경비함정 2척을 백령도 해상으로 보내 구조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이어 오늘 새벽 1시쯤 3천톤급 경비함정 2척과 250톤급 경비함정 1척을 추가 투입시켰습니다.

경찰청도 어젯밤 11시 50분 서울과 경기, 인천, 강원 지방청에 '을호 비상'을 발령하고 비상 근무에 돌입했습니다.

이에 앞서 경찰청은 11시 20분쯤 전국 지방청에 경계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천안함 침몰의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양한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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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경, ‘갑호 비상’…경찰도 ‘을호 비상’ 발령
    • 입력 2010-03-27 02:59:50
    사회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 경찰과 해경이 비상근무에 돌입했습니다. 해양경찰청은 오늘 어젯밤 11시반을 기해 해경 본청과 인천 해경을 대상으로 전직원이 비상대기 하는 갑호 비상을 발령했습니다. 또 태안과 속초, 동해 지역에는 소속 직원의 절반이 비상근무에 들어가는 을호 비상령을 내렸습니다. 해경은 어제 사고직후 천톤급 천일함 등 경비함정 2척을 백령도 해상으로 보내 구조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이어 오늘 새벽 1시쯤 3천톤급 경비함정 2척과 250톤급 경비함정 1척을 추가 투입시켰습니다. 경찰청도 어젯밤 11시 50분 서울과 경기, 인천, 강원 지방청에 '을호 비상'을 발령하고 비상 근무에 돌입했습니다. 이에 앞서 경찰청은 11시 20분쯤 전국 지방청에 경계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천안함 침몰의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양한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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