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야구 계절’이 돌아왔다!

<앵커 멘트>

시범경기부터 그 열기가 뜨거웠던 프로야구가 오늘 정규리그 막을 올립니다.

올시즌 프로야구는 보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위해 규칙도 일부 개정했습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프로야구를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야구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시범경기 역대 최다 관중으로 개막 전부터 뜨겁게 달아오른 올 시즌, 프로야구는 파격적인 변신을 통해 팬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섭니다.

KBO는 개막 기자회견을 팬, 선수가 함께 만드는 축제로 승화시켰고, 각 구단들도 개막을 앞두고 팬과 만나는 다양한 행사를 가졌습니다.

야구장도 더 팬 친화적이고 친환경적인 문화 레저 시설로 탈바꿈해 관중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경기만 보는 야구장이 아닌 가족들의 놀이 공간으로 변신했습니다.

12초 규정과 스트라이크 존 확대는 보는 재미를 더해 줄 것입니다.

경기는 더욱 빨라지고 한층 공격적으로 박진감이 넘칠 전망입니다.

개막전 경기는 잠실과 문학, 대구와 사직 네개 구장에서 오후 2시에 동시에 시작됩니다.

지난해 챔피언 기아, 강력한 우승후보인 두산전이 특히 관심입니다.

<인터뷰> 김현수 선수

<인터뷰> 나지완 선수

획기적인 변화로 팬 가까이.

사상 첫 650만 관중 시대에 도전하는 올해 프로야구의 화두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