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청용, ‘코리안 더비’ 격돌

입력 2010.03.2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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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지성과 이청용의 소속팀인 맨유와 볼턴이 우리시간으로 내일 새벽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만납니다.

이 때문에 우리 추구팬들의 관심은 박지성과 이청용의 첫 맞대결 여부에 쏠려있는데요.

최근 두 선수의 활약이 뛰어난만큼 성사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리버풀전 결승골로 맨유의 센트럴 팍으로 입지를 굳힌 박지성.

한국인 프리미어 리거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중인 불턴의 희망 이청용.

이번주 일요일 가장 기대되는 또 한번의 코리언 더비가 펼쳐집니다.

특히 중앙 미드필더란 새로운 보직을 훌륭하게 소화한 박지성은 볼턴전에서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달성에 도전장을 던집니다.

또한 2위 첼시와의 승점차가 단 1점이어서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인터뷰>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남은 경기를 모두 우승한다면 우리가 자력으로 우승이 가능한 상황이다. 다른 팀의 경기보다는 우리팀 경기가 더 중요하다."

대선배 박지성과의 첫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이청용은 설렘이 앞섭니다.

그러나 리그 14위에 처져 있는 볼턴을 강등권에서 완전히 탈출시켜야 하는 책임도 안고 있습니다.

박지성은 지난 2005년 이후 역대 한국인 선수 맞대결에서 6승 2무로 한번도 지지 않은 반면, 이청용으로선 첫 대결이란 점도 흥미롭습니다.

두 선수 모두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면서 기대감은 어느때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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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이청용, ‘코리안 더비’ 격돌
    • 입력 2010-03-27 08:10:57
    스포츠 스포츠
<앵커 멘트> 박지성과 이청용의 소속팀인 맨유와 볼턴이 우리시간으로 내일 새벽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만납니다. 이 때문에 우리 추구팬들의 관심은 박지성과 이청용의 첫 맞대결 여부에 쏠려있는데요. 최근 두 선수의 활약이 뛰어난만큼 성사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리버풀전 결승골로 맨유의 센트럴 팍으로 입지를 굳힌 박지성. 한국인 프리미어 리거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중인 불턴의 희망 이청용. 이번주 일요일 가장 기대되는 또 한번의 코리언 더비가 펼쳐집니다. 특히 중앙 미드필더란 새로운 보직을 훌륭하게 소화한 박지성은 볼턴전에서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달성에 도전장을 던집니다. 또한 2위 첼시와의 승점차가 단 1점이어서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인터뷰>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남은 경기를 모두 우승한다면 우리가 자력으로 우승이 가능한 상황이다. 다른 팀의 경기보다는 우리팀 경기가 더 중요하다." 대선배 박지성과의 첫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이청용은 설렘이 앞섭니다. 그러나 리그 14위에 처져 있는 볼턴을 강등권에서 완전히 탈출시켜야 하는 책임도 안고 있습니다. 박지성은 지난 2005년 이후 역대 한국인 선수 맞대결에서 6승 2무로 한번도 지지 않은 반면, 이청용으로선 첫 대결이란 점도 흥미롭습니다. 두 선수 모두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면서 기대감은 어느때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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