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 “전술 바꿔 메시 골 지원”

입력 2010.03.27 (09:03) 수정 2010.03.2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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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골잡이 폭발적 상승세에 고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맞붙는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이 간판 골잡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활개치도록 팀 전술을 바꿀 모양이다.

디에고 마라도나 아르헨티나 감독은 27일(이하 한국시간) 현지 라디오 방송 `쿠페라티바'에 나와 "메시가 활약할 수 있도록 우리가 변해야 한다면 기꺼이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마라도나의 발언은 최근 메시가 소속 클럽에서 선보인 폭발적 득점력에 비해 대표팀에서는 활약이 상대적으로 미약하다는 안팎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

마라도나 감독은 하지만 "지금 우리 시스템 속에서, 우리가 보유한 선수들 사이에서도 메시는 폭발할 수 있다"며 동시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그는 최근 유럽을 돌며 빅리그에서 뛰는 대표 선수들과 면담했고 메시의 활약에 매우 고무된 모습을 보였다.

마라도나 감독은 "메시와 아주 진한 대화를 나눴다"면서 "메시는 자신이 필요한 활약을 확신하고 있었고 우리는 메시를 끝까지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군가 나를 뛰어넘는다면 그는 아르헨티나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며 "메시가 그렇게 한다면 내 소망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시는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지난 15일 발렌시아, 22일 레알 사라고사를 상대로 정규리그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작성하는 등 최상의 폭발력을 자랑했다.

지난 18일 독일 클럽 슈투트가르트와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도 두 골을 뽑아내 3경기에서 무려 8골을 터뜨리며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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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라도나 “전술 바꿔 메시 골 지원”
    • 입력 2010-03-27 09:03:16
    • 수정2010-03-27 09:06:27
    연합뉴스
간판 골잡이 폭발적 상승세에 고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맞붙는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이 간판 골잡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활개치도록 팀 전술을 바꿀 모양이다. 디에고 마라도나 아르헨티나 감독은 27일(이하 한국시간) 현지 라디오 방송 `쿠페라티바'에 나와 "메시가 활약할 수 있도록 우리가 변해야 한다면 기꺼이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마라도나의 발언은 최근 메시가 소속 클럽에서 선보인 폭발적 득점력에 비해 대표팀에서는 활약이 상대적으로 미약하다는 안팎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 마라도나 감독은 하지만 "지금 우리 시스템 속에서, 우리가 보유한 선수들 사이에서도 메시는 폭발할 수 있다"며 동시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그는 최근 유럽을 돌며 빅리그에서 뛰는 대표 선수들과 면담했고 메시의 활약에 매우 고무된 모습을 보였다. 마라도나 감독은 "메시와 아주 진한 대화를 나눴다"면서 "메시는 자신이 필요한 활약을 확신하고 있었고 우리는 메시를 끝까지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군가 나를 뛰어넘는다면 그는 아르헨티나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며 "메시가 그렇게 한다면 내 소망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시는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지난 15일 발렌시아, 22일 레알 사라고사를 상대로 정규리그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작성하는 등 최상의 폭발력을 자랑했다. 지난 18일 독일 클럽 슈투트가르트와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도 두 골을 뽑아내 3경기에서 무려 8골을 터뜨리며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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