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만나러 갑니다] ‘당구 얼짱’ 차유람

입력 2010.04.02 (21:01) 수정 2010.04.0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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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언종 아나운서, 오늘따라 표정이 밝아 보이시네요?



평소 팬이었던 차유람 선수를 만나고 왔는데요.



뛰어난 외모에 멋진 실력까지 겸하고 있어 더욱 빛나는 ‘미녀 당구스타’ 차유람 선수를 지금 만나러 갑니다.



<리포트>



개인 연습에 한창인 차유람 선수!



세계대회 우승에 이어 전국대회 우승까지 차지했지만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는 차유람 선수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안녕하세요. 차유람 선수,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당구 국가대표 차유람 선수,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로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국대회 성적이 좋았단 말이에요. 대회를 마친 소감이랄까?) :"생각보다 성적이 좋게 나와 줘서 기분이 굉장히 좋고 성적이 좋았지만 그래도 긴장 풀리지 않게 연습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했어요."



<인터뷰>(처음에 당구를 어떻게 시작하게 됐어요?) "자넷 리가 검정색 긴 드레스를 입고 경기를 하는 모습을 우연치 않게 접하셨나봐요. 체력적으로 소모가 적고 예쁘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찾다보니까."



<인터뷰>(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는 아쉽게도 메달 획득에 실패했었는데요.) "사실 더 잘 치는 선수분들도 있었는데 선발전 때 제가 운이 좀 많이 따라줘서 제가 열심히 하는 바람에 (국가대표에) 뽑히게 된 거거든요. 그래 다음 아시안게임 때 두고보자라는 마음으로 나왔죠."



<인터뷰>(타이완 국제 나인볼에서 우승을 했잖아요.) "이겼을 때 딱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고요. 이제부터 내가 더 많은 걸 보여줄 수 있겠다라고 생각을 했고 이 우승이 저한테 얼마나 크게 작용을 할지 너무너무 많이 기대가 됐고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어요."



<인터뷰>(올해 있는데 앞두고 중점적으로 신경쓰고 훈련하는 부분은 어떤 거예요?) "제 주종목은 나인볼 텐볼인데, 아시안게임에서는 나인볼이랑 에이트볼이 있어요. 제가 연습을 사실 거의 안하거든요. 에이트볼 같은 경우는. 그래서 많이 약하고 지식도 많이 부족한데, 그런 것들을 보완하는 게 급선무인 것 같아요."



<인터뷰> "5월달에 있는 남자대회에서 본선 진출하는 게 목표고요. 눈앞에 있는 것은 그것이 목표고, 또 아시안게임 때 금메달 따는 게 목표고, 또 아시안게임 전에 세계 선수권이 있는데 우승을 하는 게 또 목표예요. 제가 남자대회 나가는 걸 굉장히 좋아해요. 남자들이 여자들이랑 하면 좀 약간 위축돼요. 이겨야 본전이잖아요." (아 그걸 또 교묘하게 이용을 하는구나) "그렇죠."



<인터뷰>(승부욕이 되게 강한 편이라고 들었어요. 경기 때는 물론이고 평소에도 좀 그렇게 승부욕이 발휘되고 그래요?) " 이성을 잃을 때가 가끔. 재미로 하다보면 언젠가는 목숨을 걸고 있고…"



<인터뷰>(남자친구는 세계 최고가 된 이후에 사귀겠다 그 생각엔 변함이 없어요?) "직접 제 입으로 얘기를 한 건 사실인데, 제가 너무 어렸을 때 얘길 해서 좀 많이 민망하네요." (이젠 좀 남자친구 사귀고 싶어요?) "조금."



당구치는 더 높은 목표를 향해 큐대를 놓지 않는 그녀의 모습이 진정 아름답습니다.



차유람 선수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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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만나러 갑니다] ‘당구 얼짱’ 차유람
    • 입력 2010-04-02 21:01:27
    • 수정2010-04-02 21:09:34
    스포츠타임
<앵커멘트>

오언종 아나운서, 오늘따라 표정이 밝아 보이시네요?

평소 팬이었던 차유람 선수를 만나고 왔는데요.

뛰어난 외모에 멋진 실력까지 겸하고 있어 더욱 빛나는 ‘미녀 당구스타’ 차유람 선수를 지금 만나러 갑니다.

<리포트>

개인 연습에 한창인 차유람 선수!

세계대회 우승에 이어 전국대회 우승까지 차지했지만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는 차유람 선수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안녕하세요. 차유람 선수,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당구 국가대표 차유람 선수,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로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국대회 성적이 좋았단 말이에요. 대회를 마친 소감이랄까?) :"생각보다 성적이 좋게 나와 줘서 기분이 굉장히 좋고 성적이 좋았지만 그래도 긴장 풀리지 않게 연습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했어요."

<인터뷰>(처음에 당구를 어떻게 시작하게 됐어요?) "자넷 리가 검정색 긴 드레스를 입고 경기를 하는 모습을 우연치 않게 접하셨나봐요. 체력적으로 소모가 적고 예쁘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찾다보니까."

<인터뷰>(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는 아쉽게도 메달 획득에 실패했었는데요.) "사실 더 잘 치는 선수분들도 있었는데 선발전 때 제가 운이 좀 많이 따라줘서 제가 열심히 하는 바람에 (국가대표에) 뽑히게 된 거거든요. 그래 다음 아시안게임 때 두고보자라는 마음으로 나왔죠."

<인터뷰>(타이완 국제 나인볼에서 우승을 했잖아요.) "이겼을 때 딱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고요. 이제부터 내가 더 많은 걸 보여줄 수 있겠다라고 생각을 했고 이 우승이 저한테 얼마나 크게 작용을 할지 너무너무 많이 기대가 됐고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어요."

<인터뷰>(올해 있는데 앞두고 중점적으로 신경쓰고 훈련하는 부분은 어떤 거예요?) "제 주종목은 나인볼 텐볼인데, 아시안게임에서는 나인볼이랑 에이트볼이 있어요. 제가 연습을 사실 거의 안하거든요. 에이트볼 같은 경우는. 그래서 많이 약하고 지식도 많이 부족한데, 그런 것들을 보완하는 게 급선무인 것 같아요."

<인터뷰> "5월달에 있는 남자대회에서 본선 진출하는 게 목표고요. 눈앞에 있는 것은 그것이 목표고, 또 아시안게임 때 금메달 따는 게 목표고, 또 아시안게임 전에 세계 선수권이 있는데 우승을 하는 게 또 목표예요. 제가 남자대회 나가는 걸 굉장히 좋아해요. 남자들이 여자들이랑 하면 좀 약간 위축돼요. 이겨야 본전이잖아요." (아 그걸 또 교묘하게 이용을 하는구나) "그렇죠."

<인터뷰>(승부욕이 되게 강한 편이라고 들었어요. 경기 때는 물론이고 평소에도 좀 그렇게 승부욕이 발휘되고 그래요?) " 이성을 잃을 때가 가끔. 재미로 하다보면 언젠가는 목숨을 걸고 있고…"

<인터뷰>(남자친구는 세계 최고가 된 이후에 사귀겠다 그 생각엔 변함이 없어요?) "직접 제 입으로 얘기를 한 건 사실인데, 제가 너무 어렸을 때 얘길 해서 좀 많이 민망하네요." (이젠 좀 남자친구 사귀고 싶어요?) "조금."

당구치는 더 높은 목표를 향해 큐대를 놓지 않는 그녀의 모습이 진정 아름답습니다.

차유람 선수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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