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새 공항 검색 방침 발표…“국가 차별 폐지”

입력 2010.04.03 (07:11) 수정 2010.04.0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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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토안보부가 새로운 공항 검색 방침을 내놓았습니다.

새 검색 방침은 테러 위협과 관련된 정보당국의 구체적 정보를 바탕으로, 미국행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에 선별적인 추가 검색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이에 따라 미국을 비행하는 항공사들은 미 정보당국이 확보한 테러 위협 정보를 공유해 검색을 실시하게 됩니다.

미국 정부는 그러나 외국 항공사들이 미국이 정한 새 지침을 따르지 않을 경우는 미국으로의 비행을 금지시킬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비행기 테러 기도 사건 이후 테러 우려국으로 정한 이란과 나이지리아 등 14개국 국적자에 대해 탑승 전 공항에서 모두 추가 보안 검색을 실시해 인종 차별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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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새 공항 검색 방침 발표…“국가 차별 폐지”
    • 입력 2010-04-03 07:11:17
    • 수정2010-04-03 16:10:57
    국제
미국 국토안보부가 새로운 공항 검색 방침을 내놓았습니다. 새 검색 방침은 테러 위협과 관련된 정보당국의 구체적 정보를 바탕으로, 미국행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에 선별적인 추가 검색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이에 따라 미국을 비행하는 항공사들은 미 정보당국이 확보한 테러 위협 정보를 공유해 검색을 실시하게 됩니다. 미국 정부는 그러나 외국 항공사들이 미국이 정한 새 지침을 따르지 않을 경우는 미국으로의 비행을 금지시킬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비행기 테러 기도 사건 이후 테러 우려국으로 정한 이란과 나이지리아 등 14개국 국적자에 대해 탑승 전 공항에서 모두 추가 보안 검색을 실시해 인종 차별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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