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군 3명, 아프간 전투 중 사망

입력 2010.04.03 (07:11) 수정 2010.04.0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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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병사 3명이 아프가니스탄 북부 지역에서 탈레반과 교전 중 숨졌습니다.

독일 국방부는 오늘 쿤두즈 주의 차르다라 지역에서 탈레반과 교전을 벌이던 독일 병사 가운데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으며, 아직도 전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쿤두즈의 오마르 주지사는 AFP 통신에 독일군이 기지에 물자를 공급하러 가던 중 탈레반의 매복 공격을 받았으며 전투 과정에서 탈레반 사령관도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또 시사주간 슈피겔의 특파원은 200명 정도의 탈레반 병사들이 공격을 감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독일군 장갑차 1대가 지뢰 폭발로 파괴됐다고 말했습니다.

독일군과 아프간 경찰은 한 시간 동안 탈레반과 전투를 벌였으나 탈레반이 민간에 숨어 총격을 가하고 있어 중화기를 쓰지 못하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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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군 3명, 아프간 전투 중 사망
    • 입력 2010-04-03 07:11:20
    • 수정2010-04-03 16:10:52
    국제
독일 병사 3명이 아프가니스탄 북부 지역에서 탈레반과 교전 중 숨졌습니다. 독일 국방부는 오늘 쿤두즈 주의 차르다라 지역에서 탈레반과 교전을 벌이던 독일 병사 가운데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으며, 아직도 전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쿤두즈의 오마르 주지사는 AFP 통신에 독일군이 기지에 물자를 공급하러 가던 중 탈레반의 매복 공격을 받았으며 전투 과정에서 탈레반 사령관도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또 시사주간 슈피겔의 특파원은 200명 정도의 탈레반 병사들이 공격을 감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독일군 장갑차 1대가 지뢰 폭발로 파괴됐다고 말했습니다. 독일군과 아프간 경찰은 한 시간 동안 탈레반과 전투를 벌였으나 탈레반이 민간에 숨어 총격을 가하고 있어 중화기를 쓰지 못하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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