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여성 일본서 피살된 채 발견”

입력 2010.04.03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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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의 한국 여성이 일본에서 피살돼 가방속에 유기된 채 발견됐다고 일본 경찰이 밝혔습니다.

일본 경찰은 지난달 29일 가나자와에서 피살돼 옷가방속에 유기된 신원미상의 여성이 발견됐으며, 조사 결과 30대 한국 여성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경찰은 어제 60대의 일본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이 용의자가 30대 한국 여성을 지난해 10월 살해한 뒤 유기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경찰은 또 이 용의자가 지난해초 잡지소개광고를 통해 이 한국 여성을 만났다고 진술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경찰은 이 여성의 신원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아직 발견되지 않은 신체 일부의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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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 여성 일본서 피살된 채 발견”
    • 입력 2010-04-03 07:22:34
    국제
30대의 한국 여성이 일본에서 피살돼 가방속에 유기된 채 발견됐다고 일본 경찰이 밝혔습니다. 일본 경찰은 지난달 29일 가나자와에서 피살돼 옷가방속에 유기된 신원미상의 여성이 발견됐으며, 조사 결과 30대 한국 여성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경찰은 어제 60대의 일본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이 용의자가 30대 한국 여성을 지난해 10월 살해한 뒤 유기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경찰은 또 이 용의자가 지난해초 잡지소개광고를 통해 이 한국 여성을 만났다고 진술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경찰은 이 여성의 신원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아직 발견되지 않은 신체 일부의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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