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딕, 나달에 설욕…우즈 아내 관전

입력 2010.04.03 (08:22) 수정 2010.04.0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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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디 로딕(8위.미국)이 라파엘 나달(4위.스페인)을 꺾고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소니에릭슨 오픈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로딕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남자단식 4강에서 나달에게 2-1(4-6, 6-3, 6-3)로 역전승을 거뒀다.



’광속 서버’라는 별명답게 최고 시속 230㎞에 달하는 강서브를 앞세운 로딕은 서브에이스 15개를 퍼부어 에이스 6개에 그친 나달을 압도했다.



최근 나달을 상대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3연패를 당했던 로딕은 상대 전적에서도 3승5패로 1승을 만회했다.



나달은 지난해 5월 로마 마스터스 단식 우승 이후 11개월 만에 타이틀 획득에 도전했지만 이번에도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한편 이날 관중석에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아내 엘린 노르데그린이 아들 찰리와 함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AP통신은 "엘린은 결혼반지를 끼고 있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엘린이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해 11월 우즈가 의문의 교통사고를 낸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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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딕, 나달에 설욕…우즈 아내 관전
    • 입력 2010-04-03 08:22:04
    • 수정2010-04-03 08:25:19
    연합뉴스
 앤디 로딕(8위.미국)이 라파엘 나달(4위.스페인)을 꺾고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소니에릭슨 오픈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로딕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남자단식 4강에서 나달에게 2-1(4-6, 6-3, 6-3)로 역전승을 거뒀다.

’광속 서버’라는 별명답게 최고 시속 230㎞에 달하는 강서브를 앞세운 로딕은 서브에이스 15개를 퍼부어 에이스 6개에 그친 나달을 압도했다.

최근 나달을 상대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3연패를 당했던 로딕은 상대 전적에서도 3승5패로 1승을 만회했다.

나달은 지난해 5월 로마 마스터스 단식 우승 이후 11개월 만에 타이틀 획득에 도전했지만 이번에도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한편 이날 관중석에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아내 엘린 노르데그린이 아들 찰리와 함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AP통신은 "엘린은 결혼반지를 끼고 있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엘린이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해 11월 우즈가 의문의 교통사고를 낸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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