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파비우와 2014년까지 장기 계약

입력 2010.04.0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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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유망주 수비수 파비우 다 실바(20)가 장기 계약에 성공했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서 브라질 출신의 풀백 파비우와 2014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파비우는 지난해 2013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한 쌍둥이 형제인 하파엘 다 실바와 함께 맨유의 수비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됐다.



파비우는 이번 2009-2010시즌 프리미어리그 5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경기 등 7경기에 출장했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파비우는 맨유에 정말 잘 정착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 타고난 축구 선수로 좋은 스피드와 경기를 읽는 안목이 또래 선수들보다 탁월하다. 그리고 언제나 공격에 참여하려고 한다"면서 "최근 부상으로 안 좋은 시기도 보냈지만 장래 맨유 선수다운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장기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파비우는 "맨유에서 뛰는 것은 모든 어린 선수들의 꿈과 같은 일이다. 내 장래를 맨유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무척 행복하다. 맨유에 온 이후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많은 것을 배워왔다. 그 같은 시간이 계속되기를 희망한다. 더 많이 배워 위대한 클럽의 성공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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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유, 파비우와 2014년까지 장기 계약
    • 입력 2010-04-03 09:48:23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유망주 수비수 파비우 다 실바(20)가 장기 계약에 성공했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서 브라질 출신의 풀백 파비우와 2014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파비우는 지난해 2013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한 쌍둥이 형제인 하파엘 다 실바와 함께 맨유의 수비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됐다.

파비우는 이번 2009-2010시즌 프리미어리그 5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경기 등 7경기에 출장했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파비우는 맨유에 정말 잘 정착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 타고난 축구 선수로 좋은 스피드와 경기를 읽는 안목이 또래 선수들보다 탁월하다. 그리고 언제나 공격에 참여하려고 한다"면서 "최근 부상으로 안 좋은 시기도 보냈지만 장래 맨유 선수다운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장기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파비우는 "맨유에서 뛰는 것은 모든 어린 선수들의 꿈과 같은 일이다. 내 장래를 맨유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무척 행복하다. 맨유에 온 이후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많은 것을 배워왔다. 그 같은 시간이 계속되기를 희망한다. 더 많이 배워 위대한 클럽의 성공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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