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교도소서 재소자 23명 탈옥

입력 2010.04.03 (16: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라크 교도소에서 재소자 23명이 탈옥해 군.경이 추적에 나섰다고 AFP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이라크 보안당국은 이들 재소자들이 어제 오전 이라크 북부 모술 지역 가즈라니 교도소에서 담 구멍을 통해 탈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서로 다른 시기에 이 교도소에 수감됐으며 모두 미결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탈옥수 가운데 알-카에다 대원들도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하고, 교도소 인근 검문소에 비상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들이 탈옥한 모술 지역에서는 최근 수년간 대규모 탈옥사건이 잇따랐습니다.

지난 2007년에는 알-카에다 대원들이 바두시 교도소를 습격해 140명을 탈옥시켰고, 앞서 2006년 12월에는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의 조카도 같은 교도소에서 탈옥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라크 교도소서 재소자 23명 탈옥
    • 입력 2010-04-03 16:33:19
    국제
이라크 교도소에서 재소자 23명이 탈옥해 군.경이 추적에 나섰다고 AFP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이라크 보안당국은 이들 재소자들이 어제 오전 이라크 북부 모술 지역 가즈라니 교도소에서 담 구멍을 통해 탈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서로 다른 시기에 이 교도소에 수감됐으며 모두 미결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탈옥수 가운데 알-카에다 대원들도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하고, 교도소 인근 검문소에 비상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들이 탈옥한 모술 지역에서는 최근 수년간 대규모 탈옥사건이 잇따랐습니다. 지난 2007년에는 알-카에다 대원들이 바두시 교도소를 습격해 140명을 탈옥시켰고, 앞서 2006년 12월에는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의 조카도 같은 교도소에서 탈옥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