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인양에 해상 크레인 추가 투입

입력 2010.04.0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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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천안함 인양 작업이 시작되면서 대형 해상 크레인이 추가로 투입됩니다.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은 국방부의 요청으로 오늘 오후 3천6백 톤 급 대형 해상크레인 '대우 3600호'를 백령도 사고 현장으로 출발시키기로 했습니다.

'대우 3600호'는 길이 110미터, 폭 46미터에 무게가 만 2천500톤으로 최대 3천 600톤까지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대우 3600호' 크레인이 자체동력 없이 예인선에 이끌려 가게 돼, 기상 이변이 없더라도 사고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4일에서 5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달 29일 거제 성포항을 출발한 삼호I&D 소속 2천톤급 해상크레인 '삼아 2200호'는 오늘부터 인양작업에 투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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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함 인양에 해상 크레인 추가 투입
    • 입력 2010-04-04 09:04:22
    사회
본격적인 천안함 인양 작업이 시작되면서 대형 해상 크레인이 추가로 투입됩니다.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은 국방부의 요청으로 오늘 오후 3천6백 톤 급 대형 해상크레인 '대우 3600호'를 백령도 사고 현장으로 출발시키기로 했습니다. '대우 3600호'는 길이 110미터, 폭 46미터에 무게가 만 2천500톤으로 최대 3천 600톤까지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대우 3600호' 크레인이 자체동력 없이 예인선에 이끌려 가게 돼, 기상 이변이 없더라도 사고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4일에서 5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달 29일 거제 성포항을 출발한 삼호I&D 소속 2천톤급 해상크레인 '삼아 2200호'는 오늘부터 인양작업에 투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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