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지난 1997년 노동당 비서였던 황장엽 씨가 한국으로 망명했을 당시 황 씨를 신랄하게 매도했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당 간부들을 상대로 한 비밀연설의 전문을 입수했으며, 이 전문의 내용을 보면 김 위원장이 극단적인 표현을 써 가며 황 씨의 배신을 비난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황장엽 씨는 오늘부터 오는 8일까지 일본을 방문해 납치문제특별위원회 회원들과 만날 예정인데 모든 행사는 비공개로 이뤄집니다.
이 신문은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당 간부들을 상대로 한 비밀연설의 전문을 입수했으며, 이 전문의 내용을 보면 김 위원장이 극단적인 표현을 써 가며 황 씨의 배신을 비난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황장엽 씨는 오늘부터 오는 8일까지 일본을 방문해 납치문제특별위원회 회원들과 만날 예정인데 모든 행사는 비공개로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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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일, 황장엽 씨 인간 아니다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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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04 11:43:31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지난 1997년 노동당 비서였던 황장엽 씨가 한국으로 망명했을 당시 황 씨를 신랄하게 매도했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당 간부들을 상대로 한 비밀연설의 전문을 입수했으며, 이 전문의 내용을 보면 김 위원장이 극단적인 표현을 써 가며 황 씨의 배신을 비난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황장엽 씨는 오늘부터 오는 8일까지 일본을 방문해 납치문제특별위원회 회원들과 만날 예정인데 모든 행사는 비공개로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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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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