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김정일 위원장이 어젯밤까지도 평양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중 선발대는 아직 베이징에 있습니다.
평양 출발 시점을 최종 저울질하는 모양새입니다.
정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정일 위원장이 어제 저녁 평양에서 류홍차이 신임 중국대사의 부임을 축하하는 연회에 참석했다고 북한과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연회 참가자들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건강을 위하여, 존경하는 호금도 동지의 건강을 위해 잔을 들었습니다"
평양에서 열린 점으로 볼 때 김 위원장이 어제 저녁까지 평양에 머물렀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김 위원장이 중국 대사를 환영하는 연회에 참석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김 위원장 동정 뉴스 3건 가운데 2건이 중국 대사와 관련된 점도 특이합니다.
특히 방중 연기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는 시점에서 북한이 이 내용을 방송과 신문,통신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한 점에 전문가들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용현(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방중 전에 중국측과 사전 조율을 충분히 했다는 의미일 수도 있고 반대로 가지 않는 대신 중국측과의 우호 관계를 과시하는 제스처일 수도 있다"
방중 선발대는 여전히 베이징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반면 김 위원장의 특별열차가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단둥에서는 특이 동향이 감지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이 방중 시기를 최종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외교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김정일 위원장이 어젯밤까지도 평양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중 선발대는 아직 베이징에 있습니다.
평양 출발 시점을 최종 저울질하는 모양새입니다.
정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정일 위원장이 어제 저녁 평양에서 류홍차이 신임 중국대사의 부임을 축하하는 연회에 참석했다고 북한과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연회 참가자들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건강을 위하여, 존경하는 호금도 동지의 건강을 위해 잔을 들었습니다"
평양에서 열린 점으로 볼 때 김 위원장이 어제 저녁까지 평양에 머물렀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김 위원장이 중국 대사를 환영하는 연회에 참석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김 위원장 동정 뉴스 3건 가운데 2건이 중국 대사와 관련된 점도 특이합니다.
특히 방중 연기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는 시점에서 북한이 이 내용을 방송과 신문,통신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한 점에 전문가들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용현(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방중 전에 중국측과 사전 조율을 충분히 했다는 의미일 수도 있고 반대로 가지 않는 대신 중국측과의 우호 관계를 과시하는 제스처일 수도 있다"
방중 선발대는 여전히 베이징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반면 김 위원장의 특별열차가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단둥에서는 특이 동향이 감지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이 방중 시기를 최종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외교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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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일, 어젯밤까지 평양 체류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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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04 22:06:07
<앵커 멘트>
김정일 위원장이 어젯밤까지도 평양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중 선발대는 아직 베이징에 있습니다.
평양 출발 시점을 최종 저울질하는 모양새입니다.
정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정일 위원장이 어제 저녁 평양에서 류홍차이 신임 중국대사의 부임을 축하하는 연회에 참석했다고 북한과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연회 참가자들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건강을 위하여, 존경하는 호금도 동지의 건강을 위해 잔을 들었습니다"
평양에서 열린 점으로 볼 때 김 위원장이 어제 저녁까지 평양에 머물렀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김 위원장이 중국 대사를 환영하는 연회에 참석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김 위원장 동정 뉴스 3건 가운데 2건이 중국 대사와 관련된 점도 특이합니다.
특히 방중 연기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는 시점에서 북한이 이 내용을 방송과 신문,통신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한 점에 전문가들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용현(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방중 전에 중국측과 사전 조율을 충분히 했다는 의미일 수도 있고 반대로 가지 않는 대신 중국측과의 우호 관계를 과시하는 제스처일 수도 있다"
방중 선발대는 여전히 베이징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반면 김 위원장의 특별열차가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단둥에서는 특이 동향이 감지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이 방중 시기를 최종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외교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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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성 기자 chung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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