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기차’ 직접 타보니…

입력 2010.04.0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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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14일부터 전기자동차가 서울 도심을 주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정록 기자가 전기자동차를 타고 서울시내를 미리 달려봤는데요.

여러분도 비교해보시죠.

<리포트>

서울 도심에 처음 등장한 전기 자동차입니다.

기아자동차의 경차 모닝과 비교해 길이는 10센티미터 가량 작지만 높이는 거의 같습니다.

시동키를 돌리자 동력장치에 배터리가 연결됩니다.

변속장치는 따로 없습니다.

드라이브 버튼을 누르고 액셀페달을 밟습니다.

2인승으로 다소 좁긴 하지만 크게 불편한 정도는 아닙니다.

연료는 휴대전화 배터리처럼 막대줄로 표시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씩 빨간색으로 바뀝니다.

또 차량 무게가 가벼워 울퉁불퉁한 노면을 지날 때는 차체가 흔들리고 오르막 길에서는 확실히 힘에 부칩니다.

<인터뷰>손예호(서울 양재동) : "소리도 매연도 거의 없어서 좋은 점이 많은데 나머지는 좀 더 보강돼야할 것 같아요."

서울 월드컵 공원에서 서울시청까지 7킬로미터를 달리는 데 든 전기료는 50원 정도, 휘발유 자동차였다면 연료비가 천원이상은 들 거리입니다.

그러나 주유소 역할을 하는 전기 충전소가 문제입니다.

전기자동차에 전기를 충전할 수 있는 이같은 충전소는 서울시내에 5개밖에 없습니다.

충전소가 있어도 급속 충전에 20분 이상 걸립니다.

전기자동차는 시속 60Km인 도로만 들어설 수 있어 서울 시내 올림픽 도로나 주요 간선도로는 달릴 수 없습니다.

KBS 뉴스 이정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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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전기차’ 직접 타보니…
    • 입력 2010-04-04 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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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14일부터 전기자동차가 서울 도심을 주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정록 기자가 전기자동차를 타고 서울시내를 미리 달려봤는데요. 여러분도 비교해보시죠. <리포트> 서울 도심에 처음 등장한 전기 자동차입니다. 기아자동차의 경차 모닝과 비교해 길이는 10센티미터 가량 작지만 높이는 거의 같습니다. 시동키를 돌리자 동력장치에 배터리가 연결됩니다. 변속장치는 따로 없습니다. 드라이브 버튼을 누르고 액셀페달을 밟습니다. 2인승으로 다소 좁긴 하지만 크게 불편한 정도는 아닙니다. 연료는 휴대전화 배터리처럼 막대줄로 표시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씩 빨간색으로 바뀝니다. 또 차량 무게가 가벼워 울퉁불퉁한 노면을 지날 때는 차체가 흔들리고 오르막 길에서는 확실히 힘에 부칩니다. <인터뷰>손예호(서울 양재동) : "소리도 매연도 거의 없어서 좋은 점이 많은데 나머지는 좀 더 보강돼야할 것 같아요." 서울 월드컵 공원에서 서울시청까지 7킬로미터를 달리는 데 든 전기료는 50원 정도, 휘발유 자동차였다면 연료비가 천원이상은 들 거리입니다. 그러나 주유소 역할을 하는 전기 충전소가 문제입니다. 전기자동차에 전기를 충전할 수 있는 이같은 충전소는 서울시내에 5개밖에 없습니다. 충전소가 있어도 급속 충전에 20분 이상 걸립니다. 전기자동차는 시속 60Km인 도로만 들어설 수 있어 서울 시내 올림픽 도로나 주요 간선도로는 달릴 수 없습니다. KBS 뉴스 이정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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