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속으로] “BMX 에 빠졌어요”

입력 2010.04.0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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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흔히 묘기자전거로 알려진 BMX가 올림픽 정식 종목이라는 사실!

아시는 분들 많지 않을 것 같은데요~

우리 대표팀은 11월에 있을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세계 대회를 앞두고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계를 뛰어 넘어 펼쳐지는 짜릿한 질주!

BMX의 매력속으로 들어가 보시죠!

<리포트>

점프와 묘기의 익스트림 자전거 BMX!

설치물을 이용한 종목은 특히 'BMX 파크'라고 부르는데요.

두려움을 극복하고 순발력있게 기술을 펼쳐야 합니다.

<인터뷰>서익준(28/서울특별시 노원구): "많이 무섭죠 하지만 자기의 한계를 이긴다고 그래야 되나? 뿌듯한 것 같아요. 내가 나의 노력으로 내것을 만들 수 있다라는 자체가, 내가 이걸 함으로서 성공하면 내 재산의 뭔가 하나가 더 늘어나는 느낌?"

높이 뛰어올라 자전거과 함께 회전하는 기술은 기본이고요.

자전거 몸체만 공중에서 돌리는가 하면, 난간을 타고 내려오고, 점프하는 순간 손을 놓는 묘기도 있습니다.

한순간도 눈을 뗄 수가 없는데요.

또 다른 BMX 종목은 바로 레이싱인데요.

바로 올림픽 정식 종목입니다.

길이 370m의 경기장에서 장애물을 뛰어넘으며 펼치는 경주!

먼저 들어오는 사람이 우승입니다.

<인터뷰>이윤호(BMX 레이싱 국가대표 감독): "BMX 레이싱은 원래 모토크로스라는 오토바이 오프로드 경기에서 파생된 자전거 경기인데, 청소년들이나 덩치가 작은 어린이들이 즐기려고 하다보니 자전거가 고안이 되었고, 그 장비가 그대로 다 와서 자전거로 모토크로스를 하는 것으로 유래가 돼서 이름 자체도 BMX입니다."

빠른 속도의 급커브에, 올록볼록한 굴곡과 높은 점프대도 뛰어 넘어야 하는데요.

장애물을 효율적으로 통과했을 때, 속도를 더 빨리 낼 수 있겠죠?

<인터뷰>김민욱(27/BMX 레이싱 국가대표): "정해진 코스에서 제가 원하는 제 능력을 볼 수 있고요. 원하는 속도를 마음대로 낼 수 있으니까요. 그 속도 내에서 또 점프를 뛰고 그게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지난 베이징올림픽부터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지만 우리 선수단은 출전하지 못했는데요.

올 광저우아시안게임에는 처음으로 우리 대표팀이 출격할 예정입니다.

<인터뷰>장재윤(29/BMX 레이싱 국가대표): "아시안게임에 나가서도 빛을 발할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할거고요. 저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같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같이 힘을 모아서 열심히 연습하겠습니다."

작은 자전거로 펼치는 경기라 체구가 작으면서 기술이 뛰어난 우리 선수들의 큰 활약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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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 속으로] “BMX 에 빠졌어요”
    • 입력 2010-04-06 20:59:18
    스포츠타임
<앵커멘트> 흔히 묘기자전거로 알려진 BMX가 올림픽 정식 종목이라는 사실! 아시는 분들 많지 않을 것 같은데요~ 우리 대표팀은 11월에 있을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세계 대회를 앞두고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계를 뛰어 넘어 펼쳐지는 짜릿한 질주! BMX의 매력속으로 들어가 보시죠! <리포트> 점프와 묘기의 익스트림 자전거 BMX! 설치물을 이용한 종목은 특히 'BMX 파크'라고 부르는데요. 두려움을 극복하고 순발력있게 기술을 펼쳐야 합니다. <인터뷰>서익준(28/서울특별시 노원구): "많이 무섭죠 하지만 자기의 한계를 이긴다고 그래야 되나? 뿌듯한 것 같아요. 내가 나의 노력으로 내것을 만들 수 있다라는 자체가, 내가 이걸 함으로서 성공하면 내 재산의 뭔가 하나가 더 늘어나는 느낌?" 높이 뛰어올라 자전거과 함께 회전하는 기술은 기본이고요. 자전거 몸체만 공중에서 돌리는가 하면, 난간을 타고 내려오고, 점프하는 순간 손을 놓는 묘기도 있습니다. 한순간도 눈을 뗄 수가 없는데요. 또 다른 BMX 종목은 바로 레이싱인데요. 바로 올림픽 정식 종목입니다. 길이 370m의 경기장에서 장애물을 뛰어넘으며 펼치는 경주! 먼저 들어오는 사람이 우승입니다. <인터뷰>이윤호(BMX 레이싱 국가대표 감독): "BMX 레이싱은 원래 모토크로스라는 오토바이 오프로드 경기에서 파생된 자전거 경기인데, 청소년들이나 덩치가 작은 어린이들이 즐기려고 하다보니 자전거가 고안이 되었고, 그 장비가 그대로 다 와서 자전거로 모토크로스를 하는 것으로 유래가 돼서 이름 자체도 BMX입니다." 빠른 속도의 급커브에, 올록볼록한 굴곡과 높은 점프대도 뛰어 넘어야 하는데요. 장애물을 효율적으로 통과했을 때, 속도를 더 빨리 낼 수 있겠죠? <인터뷰>김민욱(27/BMX 레이싱 국가대표): "정해진 코스에서 제가 원하는 제 능력을 볼 수 있고요. 원하는 속도를 마음대로 낼 수 있으니까요. 그 속도 내에서 또 점프를 뛰고 그게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지난 베이징올림픽부터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지만 우리 선수단은 출전하지 못했는데요. 올 광저우아시안게임에는 처음으로 우리 대표팀이 출격할 예정입니다. <인터뷰>장재윤(29/BMX 레이싱 국가대표): "아시안게임에 나가서도 빛을 발할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할거고요. 저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같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같이 힘을 모아서 열심히 연습하겠습니다." 작은 자전거로 펼치는 경기라 체구가 작으면서 기술이 뛰어난 우리 선수들의 큰 활약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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