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 만에 첫 공개, 꽃의 왕 ‘모란의 향연’
입력 2010.04.06 (22:25)
수정 2010.04.07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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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꽃의왕,모란이 병풍에 활짝 피었습니다.
90년만에 공개된 조선시대 ’병풍 모란도’ 감상해 보시죠.
김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마다 5월이면 화려하고 탐스러운 꽃망울을 터뜨리는 꽃 중의 꽃 모란.
그래서 예로부터 풍요와 고귀함을 상징했던 모란은 조선 시대 화폭 위에서도 단연 사랑받는 ’꽃의 왕’이었습니다.
선명한 붉은 빛깔로부터 고운 연분홍에, 순백의 청초한 모습까지…
색색의 꽃과 무성한 잎을 틔워낸 모란이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한 폭의 장관을 이룹니다.
90년 만에 처음 공개되는 18세기 후반의 10폭짜리 병풍 모란도.
6미터에 이르는 병풍 10폭이 이어져 하나의 작품을 이룬 이 모란도는 화려한 색과 사실적이고 정교한 묘사로 조선후기 모란도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인터뷰>이수미(학예연구관) : "이 모란도 병풍은 조선시대에 있어서는 부귀와 영화의 상징을 넘어서 국태민안과 태평성대의 의미까지도 지닌 것으로 저희가 해석하고 있습니다."
오로지 먹 하나만으로도 활짝 핀 모란의 풍성함을 그려낸 조선후기 문인화가 심사정의 묵모란.
붉은빛의 강렬함이 한 마리 나비와 어우러져 생동감이 넘치는 남계우의 모란과 나비.
모란을 특히 잘 그려 ’허모란’으로까지 불렸다는 허련의 묵모란에 이르기까지…
화폭 위에 펼쳐진 조선시대 모란의 멋과 정취가 시대를 뛰어넘어 다시 피어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꽃의왕,모란이 병풍에 활짝 피었습니다.
90년만에 공개된 조선시대 ’병풍 모란도’ 감상해 보시죠.
김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마다 5월이면 화려하고 탐스러운 꽃망울을 터뜨리는 꽃 중의 꽃 모란.
그래서 예로부터 풍요와 고귀함을 상징했던 모란은 조선 시대 화폭 위에서도 단연 사랑받는 ’꽃의 왕’이었습니다.
선명한 붉은 빛깔로부터 고운 연분홍에, 순백의 청초한 모습까지…
색색의 꽃과 무성한 잎을 틔워낸 모란이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한 폭의 장관을 이룹니다.
90년 만에 처음 공개되는 18세기 후반의 10폭짜리 병풍 모란도.
6미터에 이르는 병풍 10폭이 이어져 하나의 작품을 이룬 이 모란도는 화려한 색과 사실적이고 정교한 묘사로 조선후기 모란도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인터뷰>이수미(학예연구관) : "이 모란도 병풍은 조선시대에 있어서는 부귀와 영화의 상징을 넘어서 국태민안과 태평성대의 의미까지도 지닌 것으로 저희가 해석하고 있습니다."
오로지 먹 하나만으로도 활짝 핀 모란의 풍성함을 그려낸 조선후기 문인화가 심사정의 묵모란.
붉은빛의 강렬함이 한 마리 나비와 어우러져 생동감이 넘치는 남계우의 모란과 나비.
모란을 특히 잘 그려 ’허모란’으로까지 불렸다는 허련의 묵모란에 이르기까지…
화폭 위에 펼쳐진 조선시대 모란의 멋과 정취가 시대를 뛰어넘어 다시 피어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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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년 만에 첫 공개, 꽃의 왕 ‘모란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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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06 22:25:03
- 수정2010-04-07 00:15:47
![](/data/news/2010/04/06/2076074_320.jpg)
<앵커 멘트>
꽃의왕,모란이 병풍에 활짝 피었습니다.
90년만에 공개된 조선시대 ’병풍 모란도’ 감상해 보시죠.
김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마다 5월이면 화려하고 탐스러운 꽃망울을 터뜨리는 꽃 중의 꽃 모란.
그래서 예로부터 풍요와 고귀함을 상징했던 모란은 조선 시대 화폭 위에서도 단연 사랑받는 ’꽃의 왕’이었습니다.
선명한 붉은 빛깔로부터 고운 연분홍에, 순백의 청초한 모습까지…
색색의 꽃과 무성한 잎을 틔워낸 모란이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한 폭의 장관을 이룹니다.
90년 만에 처음 공개되는 18세기 후반의 10폭짜리 병풍 모란도.
6미터에 이르는 병풍 10폭이 이어져 하나의 작품을 이룬 이 모란도는 화려한 색과 사실적이고 정교한 묘사로 조선후기 모란도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인터뷰>이수미(학예연구관) : "이 모란도 병풍은 조선시대에 있어서는 부귀와 영화의 상징을 넘어서 국태민안과 태평성대의 의미까지도 지닌 것으로 저희가 해석하고 있습니다."
오로지 먹 하나만으로도 활짝 핀 모란의 풍성함을 그려낸 조선후기 문인화가 심사정의 묵모란.
붉은빛의 강렬함이 한 마리 나비와 어우러져 생동감이 넘치는 남계우의 모란과 나비.
모란을 특히 잘 그려 ’허모란’으로까지 불렸다는 허련의 묵모란에 이르기까지…
화폭 위에 펼쳐진 조선시대 모란의 멋과 정취가 시대를 뛰어넘어 다시 피어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꽃의왕,모란이 병풍에 활짝 피었습니다.
90년만에 공개된 조선시대 ’병풍 모란도’ 감상해 보시죠.
김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마다 5월이면 화려하고 탐스러운 꽃망울을 터뜨리는 꽃 중의 꽃 모란.
그래서 예로부터 풍요와 고귀함을 상징했던 모란은 조선 시대 화폭 위에서도 단연 사랑받는 ’꽃의 왕’이었습니다.
선명한 붉은 빛깔로부터 고운 연분홍에, 순백의 청초한 모습까지…
색색의 꽃과 무성한 잎을 틔워낸 모란이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한 폭의 장관을 이룹니다.
90년 만에 처음 공개되는 18세기 후반의 10폭짜리 병풍 모란도.
6미터에 이르는 병풍 10폭이 이어져 하나의 작품을 이룬 이 모란도는 화려한 색과 사실적이고 정교한 묘사로 조선후기 모란도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인터뷰>이수미(학예연구관) : "이 모란도 병풍은 조선시대에 있어서는 부귀와 영화의 상징을 넘어서 국태민안과 태평성대의 의미까지도 지닌 것으로 저희가 해석하고 있습니다."
오로지 먹 하나만으로도 활짝 핀 모란의 풍성함을 그려낸 조선후기 문인화가 심사정의 묵모란.
붉은빛의 강렬함이 한 마리 나비와 어우러져 생동감이 넘치는 남계우의 모란과 나비.
모란을 특히 잘 그려 ’허모란’으로까지 불렸다는 허련의 묵모란에 이르기까지…
화폭 위에 펼쳐진 조선시대 모란의 멋과 정취가 시대를 뛰어넘어 다시 피어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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