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 공모 경쟁 강화…공개수업 홈피에 공개

입력 2010.04.07 (07:51) 수정 2010.04.0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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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교장 공모제 내실화를 위해 교장 자격증 소지자를 대폭 늘리고 연간 4차례 진행하는 공개 수업도 학교 홈페이지에 올리기로 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국의 초중고 교장 자리는 약 만 개, 그러나 교장 자격증 소지자는 약 만천여 명으로 평균 경쟁률이 1.1대 1에 불과합니다.

교육계 비리 사태를 계기로 정부의 교육 개혁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에서도 교장 공모제가 내실을 기하기 어려운 이윱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교장 자격증 소지자를 지금의 10배로 늘려 경쟁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교원 평가 결과가 우수한 교사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녹취> 이 대통령 : "좋은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으로 평가해 줘서 국민들에게 인식을 시킬 필요가 있고, 또 그 교사들에게도 그에 맞는 인센티브를 주는 게 좋다고 봅니다."

정부는 현재 1년에 4차례 실시하는 공개 수업에 참석하지 못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학교 홈페이지에 수업을 올려 달라는 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건의에 대해 추진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대학들이 입학 사정관제의 공통 기준을 만들고 공정성 확보 장치를 마련함으로써 일선 학교 현장과 학부모들의 혼란을 덜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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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장 공모 경쟁 강화…공개수업 홈피에 공개
    • 입력 2010-04-07 07:51:52
    • 수정2010-04-07 0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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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교장 공모제 내실화를 위해 교장 자격증 소지자를 대폭 늘리고 연간 4차례 진행하는 공개 수업도 학교 홈페이지에 올리기로 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국의 초중고 교장 자리는 약 만 개, 그러나 교장 자격증 소지자는 약 만천여 명으로 평균 경쟁률이 1.1대 1에 불과합니다. 교육계 비리 사태를 계기로 정부의 교육 개혁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에서도 교장 공모제가 내실을 기하기 어려운 이윱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교장 자격증 소지자를 지금의 10배로 늘려 경쟁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교원 평가 결과가 우수한 교사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녹취> 이 대통령 : "좋은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으로 평가해 줘서 국민들에게 인식을 시킬 필요가 있고, 또 그 교사들에게도 그에 맞는 인센티브를 주는 게 좋다고 봅니다." 정부는 현재 1년에 4차례 실시하는 공개 수업에 참석하지 못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학교 홈페이지에 수업을 올려 달라는 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건의에 대해 추진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대학들이 입학 사정관제의 공통 기준을 만들고 공정성 확보 장치를 마련함으로써 일선 학교 현장과 학부모들의 혼란을 덜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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