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우 3승 쐈다!’ 모비스 1승만 더

입력 2010.04.07 (22:38) 수정 2010.04.0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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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CC프로농구에서 모비스가 4쿼터에만 3점슛 4개를 터트린 김동우를 앞세워 KCC를 물리쳤습니다.



모비스는 이제 챔피언 등극에 1승만을 남겼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비스는 공격의 핵심인 함지훈이 KCC 추승균에 막히면서 전반에 고전했습니다.



하지만, 3쿼터 함지훈이 8득점으로 살아나면서 전세를 뒤집었고,김동우의 첫 3점포가 성공되며 분위기를 주도했습니다.



전태풍의 3점포와 노장 추승균을 앞세워 KCC가 추격해오며, 다시 치열해진 승부는 4쿼터 김동우의 손에서 갈렸습니다.



김동우가 던진 3점슛 4방이 모두 성공되면서 승부를 사실상 갈랐고, 종료 직전엔 결정적인 리바운드로 KCC의 추격을 잠재웠습니다.



90대 87로 승리한 모비스는 통합 챔피언 등극에 1승만을 남겼습니다.



<인터뷰>유재학(모비스 감독) : "동우가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



챔피언전에서 그동안 침묵했던 김동우는 귀중한 3점슛 5개로 18득점을 몰아넣어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습니다.



<인터뷰>김동우(모비스) : "그동안 미안했는데 오늘 기쁘다."



지난 시즌 챔피언 KCC는 1승 3패로 벼랑 끝까지 몰렸습니다.



두 팀은 내일 하루를 쉰 뒤 9년만에 처음으로 중립 지역인 서울에서 남은 챔피언전 일정을 치르게 됩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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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우 3승 쐈다!’ 모비스 1승만 더
    • 입력 2010-04-07 22:38:30
    • 수정2010-04-07 22: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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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CC프로농구에서 모비스가 4쿼터에만 3점슛 4개를 터트린 김동우를 앞세워 KCC를 물리쳤습니다.

모비스는 이제 챔피언 등극에 1승만을 남겼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비스는 공격의 핵심인 함지훈이 KCC 추승균에 막히면서 전반에 고전했습니다.

하지만, 3쿼터 함지훈이 8득점으로 살아나면서 전세를 뒤집었고,김동우의 첫 3점포가 성공되며 분위기를 주도했습니다.

전태풍의 3점포와 노장 추승균을 앞세워 KCC가 추격해오며, 다시 치열해진 승부는 4쿼터 김동우의 손에서 갈렸습니다.

김동우가 던진 3점슛 4방이 모두 성공되면서 승부를 사실상 갈랐고, 종료 직전엔 결정적인 리바운드로 KCC의 추격을 잠재웠습니다.

90대 87로 승리한 모비스는 통합 챔피언 등극에 1승만을 남겼습니다.

<인터뷰>유재학(모비스 감독) : "동우가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

챔피언전에서 그동안 침묵했던 김동우는 귀중한 3점슛 5개로 18득점을 몰아넣어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습니다.

<인터뷰>김동우(모비스) : "그동안 미안했는데 오늘 기쁘다."

지난 시즌 챔피언 KCC는 1승 3패로 벼랑 끝까지 몰렸습니다.

두 팀은 내일 하루를 쉰 뒤 9년만에 처음으로 중립 지역인 서울에서 남은 챔피언전 일정을 치르게 됩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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