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경제적 삶의 질’ 바닥 찍고 상승”

입력 2010.04.08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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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경제적 삶의 질'이 지난해 바닥을 찍고 상승했지만, 아직 외환위기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지난해 자체 개발한 '경제행복도 지수'가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1점 만점에 0.664점으로 계산됐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제행복도 지수는 지난 2008년 1분기 0.829였다가 금융위기 이후인 지난해 2분기 0.634까지 떨어졌었습니다.
이처럼 지수가 회복 조짐을 보이는 것은 대량 해고 건수가 줄어든데다 소비와 소득 같은 양적 지표가 개선되고 물가가 안정된 덕분이라고 삼성연구소는 설명했습니다.

연구소측은 그러나 소득과 소비는 빠르게 개선되고 있지만 소득 양극화와 비정규직 문제 등으로 분배와 안정성 측면의 개선이 더디기 때문에 아직 지수가 외환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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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경제적 삶의 질’ 바닥 찍고 상승”
    • 입력 2010-04-08 05:54:52
    경제
우리나라의 `경제적 삶의 질'이 지난해 바닥을 찍고 상승했지만, 아직 외환위기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지난해 자체 개발한 '경제행복도 지수'가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1점 만점에 0.664점으로 계산됐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제행복도 지수는 지난 2008년 1분기 0.829였다가 금융위기 이후인 지난해 2분기 0.634까지 떨어졌었습니다. 이처럼 지수가 회복 조짐을 보이는 것은 대량 해고 건수가 줄어든데다 소비와 소득 같은 양적 지표가 개선되고 물가가 안정된 덕분이라고 삼성연구소는 설명했습니다. 연구소측은 그러나 소득과 소비는 빠르게 개선되고 있지만 소득 양극화와 비정규직 문제 등으로 분배와 안정성 측면의 개선이 더디기 때문에 아직 지수가 외환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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