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뉴스] 3D 영화관 ‘품귀 현상’

입력 2010.04.0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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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주요 영화사들이 앞다퉈 3D 영화를 제작하고 있지만, 3D 전용 상영관은 아직 턱없이 부족한 수준입니다.



워너브라더스의 "타이탄", 디즈니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드림웍스의 "드래곤 길들이기", 요즘 미국 극장가에서는 세 편의 3D 영화가 상영관을 두고 유례없는 격돌을 벌이고 있습니다.



<녹취> 데이비드 코헨(버라이어티誌) : "세 편의 3D 블록버스터 영화가 한 번에 경쟁을 펼치는 것은 처음인데, 상영관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현재, 미국에는 줄잡아 4만 곳의 영화 상영관이 있지만, 이 가운데 10%만이 3D 영화를 상영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화사들은 "아바타"의 대성공 이후, 3D 영화들을 잇따라 내놓고 있지만, 자금 사정이 여유롭지 않은 극장가는 값비싼 3D 전용 영사기를 설치하는 게 부담이 됩니다.



하지만, 3D 영화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일부 극장들은 3D 영화 관객들에게 추가 요금을 받아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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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뉴스] 3D 영화관 ‘품귀 현상’
    • 입력 2010-04-08 13:44:57
    지구촌뉴스
할리우드의 주요 영화사들이 앞다퉈 3D 영화를 제작하고 있지만, 3D 전용 상영관은 아직 턱없이 부족한 수준입니다.

워너브라더스의 "타이탄", 디즈니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드림웍스의 "드래곤 길들이기", 요즘 미국 극장가에서는 세 편의 3D 영화가 상영관을 두고 유례없는 격돌을 벌이고 있습니다.

<녹취> 데이비드 코헨(버라이어티誌) : "세 편의 3D 블록버스터 영화가 한 번에 경쟁을 펼치는 것은 처음인데, 상영관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현재, 미국에는 줄잡아 4만 곳의 영화 상영관이 있지만, 이 가운데 10%만이 3D 영화를 상영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화사들은 "아바타"의 대성공 이후, 3D 영화들을 잇따라 내놓고 있지만, 자금 사정이 여유롭지 않은 극장가는 값비싼 3D 전용 영사기를 설치하는 게 부담이 됩니다.

하지만, 3D 영화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일부 극장들은 3D 영화 관객들에게 추가 요금을 받아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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