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박명환, 2년 8개월 만에 ‘꿀맛 승리’

입력 2010.04.09 (07: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로야구 엘지의 박명환이 무려 973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엘지는 박명환의 호투에다 이병규의 홈런 등으로 롯데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롯데전에 선발등판한 박명환.

5와 2/3이닝 동안 삼진 두개를 잡아내며 2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이대호에게 두점 홈런 등 5안타를 맞았지만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위기를 넘겼습니다.

박명환은 지난 2007년 8월 이후 2년 8개월 만에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인터뷰> 박명환(LG)

이병규의 복귀 후 첫 홈런, 이진영의 연속 타자 홈런 등 타선까지.

터진 엘지는 롯데를 10대 2로 대파하고 3연패를 끊었습니다.

SK도 기아를 5대 2로 물리치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지난해 8월 부상을 당한 뒤 8개월 만에 복귀한 SK 투수 김광현은 2이닝 동안 한 점을 내줬지만 타자들의 도움으로 행운의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마무리 오승환이 강정호에게 역전 석점 홈런을 내주며 패배 위기에 올렸지만, 6대 5로 뒤지던 9회말 두점을 뽑아 넥센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두산은 수비 불안을 노출한 한화를 꺾고 4연승을 기록하며 단독 1위를 지켰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LG 박명환, 2년 8개월 만에 ‘꿀맛 승리’
    • 입력 2010-04-09 07:09:0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프로야구 엘지의 박명환이 무려 973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엘지는 박명환의 호투에다 이병규의 홈런 등으로 롯데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롯데전에 선발등판한 박명환. 5와 2/3이닝 동안 삼진 두개를 잡아내며 2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이대호에게 두점 홈런 등 5안타를 맞았지만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위기를 넘겼습니다. 박명환은 지난 2007년 8월 이후 2년 8개월 만에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인터뷰> 박명환(LG) 이병규의 복귀 후 첫 홈런, 이진영의 연속 타자 홈런 등 타선까지. 터진 엘지는 롯데를 10대 2로 대파하고 3연패를 끊었습니다. SK도 기아를 5대 2로 물리치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지난해 8월 부상을 당한 뒤 8개월 만에 복귀한 SK 투수 김광현은 2이닝 동안 한 점을 내줬지만 타자들의 도움으로 행운의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마무리 오승환이 강정호에게 역전 석점 홈런을 내주며 패배 위기에 올렸지만, 6대 5로 뒤지던 9회말 두점을 뽑아 넥센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두산은 수비 불안을 노출한 한화를 꺾고 4연승을 기록하며 단독 1위를 지켰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