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가운데 중부 빗방울

모처럼 따뜻한 봄다운 날씨였습니다.

서울의 경우 낮기온이 열흘 만에 처음으로 예년 수준을 웃돌면서 벚꽃이 피기 시작했는데요.

주말인 내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일요일은 제주와 남해안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겠습니다.

전국에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 오후 늦게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북쪽과 남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에 구름 많은 가운데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아침엔 서해안과 내륙에 안개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9도, 부산 10도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3, 광주와 대구 19도로 중부지방은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물결은 최고 1.5~2미터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그러나 백령도 주변 해상은 오전 한 때 비가 조금 내리겠고, 조류의 속도는 오늘보다 조금 빨라지겠습니다.

월요일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비가 그친 뒤 기온이 조금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