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노조 파업 8일째…파업 장기화 움직임

입력 2010.04.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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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노조가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8일째 총파업을 이어가면서 방송 차질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사측은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어 파업이 장기화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MBC는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과 '일밤'을 지난 주말 재방송으로 내보내기 시작한 데 이어, 오늘부터는 일일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을 결방하고 다큐멘터리를 재방송합니다.

MBC는 또 내일 예정된 'PD수첩' 등 교양 프로그램도 잇따라 결방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뉴스데스크를 비롯한 정규 뉴스도 앵커를 교체해 단축 방송하고 있습니다.

MBC 노조는 지난 9일부터 김재철 사장과 황희만 부사장의 출근 저지 투쟁에 나섰고 김 사장과 황 부사장은 본사로 출근하지 않아 물리적 충돌은 빚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MBC 노조는 김우룡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이른바 '큰집' 발언에 대한 국정조사와 청문회 실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MBC 노조는 또 '낙하산 인사' 논란으로 보도본부장에서 보직을 바꾼 황희만 특임이사를 부사장에 임명한 것은 노조와의 약속 파기라며, 김재철 사장이 책임을 지고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재철 사장은 경영진의 인사권 행사는 파업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무노동, 무임금 원칙 등 사규에 따라 원칙대로 처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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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노조 파업 8일째…파업 장기화 움직임
    • 입력 2010-04-12 09: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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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노조가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8일째 총파업을 이어가면서 방송 차질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사측은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어 파업이 장기화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MBC는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과 '일밤'을 지난 주말 재방송으로 내보내기 시작한 데 이어, 오늘부터는 일일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을 결방하고 다큐멘터리를 재방송합니다. MBC는 또 내일 예정된 'PD수첩' 등 교양 프로그램도 잇따라 결방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뉴스데스크를 비롯한 정규 뉴스도 앵커를 교체해 단축 방송하고 있습니다. MBC 노조는 지난 9일부터 김재철 사장과 황희만 부사장의 출근 저지 투쟁에 나섰고 김 사장과 황 부사장은 본사로 출근하지 않아 물리적 충돌은 빚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MBC 노조는 김우룡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이른바 '큰집' 발언에 대한 국정조사와 청문회 실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MBC 노조는 또 '낙하산 인사' 논란으로 보도본부장에서 보직을 바꾼 황희만 특임이사를 부사장에 임명한 것은 노조와의 약속 파기라며, 김재철 사장이 책임을 지고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재철 사장은 경영진의 인사권 행사는 파업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무노동, 무임금 원칙 등 사규에 따라 원칙대로 처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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