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미 8군사령부, 전쟁수행사령부로 전환”

입력 2010.04.12 (13: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은 미 8군사령부가 전쟁수행사령부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샤프 사령관은 한국국방연구원과 미 육군분석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제15차 한미 국방분석세미나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전작권 전환 이후에도 한국에 잔류하게 되는 미 8군사령부가 전쟁수행조직으로 전환한다는 것을 미군 고위 책임자가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동안 군 일각에서는 8군사령부가 전작권 전환에 의해 창설되는 미국 한국사령부를 행정적으로 지원하는 임무만 맡게 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었습니다.

샤프 사령관은 또 현재 110개의 군사기지와 시설을 48개로 간소화할 것이며, 2011년 여름까지 5천명의 주한미군 가족들이 한국에 와서 생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천안함 침몰에 대해 한국 국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인양 작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샤프 “미 8군사령부, 전쟁수행사령부로 전환”
    • 입력 2010-04-12 13:56:08
    정치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은 미 8군사령부가 전쟁수행사령부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샤프 사령관은 한국국방연구원과 미 육군분석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제15차 한미 국방분석세미나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전작권 전환 이후에도 한국에 잔류하게 되는 미 8군사령부가 전쟁수행조직으로 전환한다는 것을 미군 고위 책임자가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동안 군 일각에서는 8군사령부가 전작권 전환에 의해 창설되는 미국 한국사령부를 행정적으로 지원하는 임무만 맡게 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었습니다. 샤프 사령관은 또 현재 110개의 군사기지와 시설을 48개로 간소화할 것이며, 2011년 여름까지 5천명의 주한미군 가족들이 한국에 와서 생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천안함 침몰에 대해 한국 국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인양 작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