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실종자 가족들은 인양 기간을 줄이기 위해 함미를 이동하는데 동의했다며 생각보다 빨리 함미가 인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또 군당국이 가능성이 낮은 생존가능시한 69시간을 언급한 것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실종자 가족들은 오늘 오후 2시 반쯤 백령도에서 긴급 연락을 받았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이 동의를 한다면 함미를 매단 채 크레인을 옮기겠다는 겁니다.
유실 등의 문제가 우려됐지만 실종자 가족들은 인양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함미를 옮기기로 결정했습니다.
<인터뷰> 이정국(실종자 가족협의회 대표) : "부분적인 유실을 각오하더라도 공기를 단축하기 위해 결정했습니다."
침몰 18일 만에 함미가 모습을 드러내자 실종자 가족들은 술렁였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함미를 인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정국(실종자 가족협의회 대표) : "최대 4월 말까지 예상했는데, 1주일 안에 인양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쇠사슬 2개로는 함미를 물밖으로 꺼내기 어렵다면서도, 군 당국과 민간업체가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할 경우 인양에 반대할 이유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가족협의회는 이와 함께 군 당국이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알면서도 격실 안에서 최대 69시간까지 생존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인양 기간을 줄이기 위해 함미를 이동하는데 동의했다며 생각보다 빨리 함미가 인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또 군당국이 가능성이 낮은 생존가능시한 69시간을 언급한 것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실종자 가족들은 오늘 오후 2시 반쯤 백령도에서 긴급 연락을 받았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이 동의를 한다면 함미를 매단 채 크레인을 옮기겠다는 겁니다.
유실 등의 문제가 우려됐지만 실종자 가족들은 인양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함미를 옮기기로 결정했습니다.
<인터뷰> 이정국(실종자 가족협의회 대표) : "부분적인 유실을 각오하더라도 공기를 단축하기 위해 결정했습니다."
침몰 18일 만에 함미가 모습을 드러내자 실종자 가족들은 술렁였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함미를 인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정국(실종자 가족협의회 대표) : "최대 4월 말까지 예상했는데, 1주일 안에 인양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쇠사슬 2개로는 함미를 물밖으로 꺼내기 어렵다면서도, 군 당국과 민간업체가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할 경우 인양에 반대할 이유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가족협의회는 이와 함께 군 당국이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알면서도 격실 안에서 최대 69시간까지 생존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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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종자 가족, 인양 기간 단축위해 함미 이동 동의
-
- 입력 2010-04-12 20:31:23
![](/data/news/2010/04/12/2079093_40.jpg)
<앵커 멘트>
실종자 가족들은 인양 기간을 줄이기 위해 함미를 이동하는데 동의했다며 생각보다 빨리 함미가 인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또 군당국이 가능성이 낮은 생존가능시한 69시간을 언급한 것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실종자 가족들은 오늘 오후 2시 반쯤 백령도에서 긴급 연락을 받았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이 동의를 한다면 함미를 매단 채 크레인을 옮기겠다는 겁니다.
유실 등의 문제가 우려됐지만 실종자 가족들은 인양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함미를 옮기기로 결정했습니다.
<인터뷰> 이정국(실종자 가족협의회 대표) : "부분적인 유실을 각오하더라도 공기를 단축하기 위해 결정했습니다."
침몰 18일 만에 함미가 모습을 드러내자 실종자 가족들은 술렁였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함미를 인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정국(실종자 가족협의회 대표) : "최대 4월 말까지 예상했는데, 1주일 안에 인양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쇠사슬 2개로는 함미를 물밖으로 꺼내기 어렵다면서도, 군 당국과 민간업체가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할 경우 인양에 반대할 이유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가족협의회는 이와 함께 군 당국이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알면서도 격실 안에서 최대 69시간까지 생존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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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기자 news2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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