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방글라데시 사이클론 강타…최소 89명 사망

입력 2010.04.15 (05:50) 수정 2010.04.15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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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사이클론이 인도 북동부와 방글라데시를 강타해 적어도 89명이 숨지고 수십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인도 웨스트벵갈과 비하르, 그리고 아삼 주정부는 현지시각으로 13일 밤 이 지역에 시속 160km가 넘는 강풍을 동반한 사이클론이 상륙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면서 웨스트벵갈주에서 39명, 비하르주에서 50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5만 채 이상의 가옥이 무너져 이재민 수십만 명이 생긴 것으로 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웃한 방글라데시에서도 만2천여 채의 가옥이 유실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피해 지역에는 통신과 전기가 두절된 상태이며, 가로수들도 뿌리째 뽑혀 나뒹굴고 있다고 현지 관리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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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방글라데시 사이클론 강타…최소 89명 사망
    • 입력 2010-04-15 05:50:49
    • 수정2010-04-15 07:37:38
    국제
강력한 사이클론이 인도 북동부와 방글라데시를 강타해 적어도 89명이 숨지고 수십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인도 웨스트벵갈과 비하르, 그리고 아삼 주정부는 현지시각으로 13일 밤 이 지역에 시속 160km가 넘는 강풍을 동반한 사이클론이 상륙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면서 웨스트벵갈주에서 39명, 비하르주에서 50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5만 채 이상의 가옥이 무너져 이재민 수십만 명이 생긴 것으로 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웃한 방글라데시에서도 만2천여 채의 가옥이 유실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피해 지역에는 통신과 전기가 두절된 상태이며, 가로수들도 뿌리째 뽑혀 나뒹굴고 있다고 현지 관리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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