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경찰서는 관급공사 수주를 미끼로 건설업자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교육과학기술부 공무원 51살 박 모씨와 전직 수원시 공무원 63살 김 모씨를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건설업자 이 모씨와 김 모씨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씨는 지난 2006년 이씨 등으로부터 과천과학관 공사를 수주하게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이 씨와 김씨에게 각각 3천만원과 8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김씨는 수원시청에 근무하던 2005년에 이 씨로부터 '모 구청 청사 신축 공사비를 증액하게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5천 6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교과부 공무원 박씨는 경찰 조사에서 '돈을 잠깐 빌린 것이고 갚으려고 했다.'고 진술했으며, 김씨는 돈을 받은 사실은 인정했지만 직무 관련성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건설업자 이 모씨와 김 모씨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씨는 지난 2006년 이씨 등으로부터 과천과학관 공사를 수주하게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이 씨와 김씨에게 각각 3천만원과 8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김씨는 수원시청에 근무하던 2005년에 이 씨로부터 '모 구청 청사 신축 공사비를 증액하게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5천 6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교과부 공무원 박씨는 경찰 조사에서 '돈을 잠깐 빌린 것이고 갚으려고 했다.'고 진술했으며, 김씨는 돈을 받은 사실은 인정했지만 직무 관련성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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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급 공사 수주청탁 돈 받은 공무원들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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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15 10:57:27
인천 남동경찰서는 관급공사 수주를 미끼로 건설업자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교육과학기술부 공무원 51살 박 모씨와 전직 수원시 공무원 63살 김 모씨를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건설업자 이 모씨와 김 모씨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씨는 지난 2006년 이씨 등으로부터 과천과학관 공사를 수주하게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이 씨와 김씨에게 각각 3천만원과 8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김씨는 수원시청에 근무하던 2005년에 이 씨로부터 '모 구청 청사 신축 공사비를 증액하게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5천 6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교과부 공무원 박씨는 경찰 조사에서 '돈을 잠깐 빌린 것이고 갚으려고 했다.'고 진술했으며, 김씨는 돈을 받은 사실은 인정했지만 직무 관련성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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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기자 sweep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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