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반시설 연계 재개발·재건축 추진

앞으로는 재개발이나 재건축을 할 때 기존에 형성돼 있던 기반시설과 연계해 사업이 진행됩니다.

서울시는 오늘,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주거지 종합관리계획을 발표하고 우선 60여 개 구역에 대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주거지 종합관리계획은 현재 재개발이나 재건축, 뉴타운지구로 이뤄지고 있는 관리 단위를 주변 지역을 아우르는 주거생활권 단위로 확대합니다.

또 기존 주거지를 철거하던 방식에서 정비하고 보존하는 쪽으로 사업 방식을 바꾸고, 도로 등 기반시설도 주변지역과 연계해 개발합니다.

서울시는 이번 계획이 기존 재개발과 재건축 정비사업의 문제들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오는 12월까지 국토해양부와 공동으로 법제개편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