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시신 모두 수습할 때까지 수색”
입력 2010.04.15 (20:50)
수정 2010.04.1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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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방부도 시신 수습 상황을 지켜보며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국방부 연결합니다.
김학재 기자! 실종자 시신 확인이 추가로 들어온게 있나요?
<리포트>
네, 시신 신원이 속속 확인이 되면서 침통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신원이 확인된 시신은 26명입니다.
앞서 보신 22명의 실종자에 더해 4명이 더 추가로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기관부 침실에서 발견된 이상희 병장, 승조원 화장실에서 발견된 최정환 중사, 조지훈 일병, 그리고 중사 휴게실에서 발견된 윤두석 상사입니다.
아직까지 18명의 실종자는 시신을 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군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격실을 확인해 시신들을 다 수습할때까지 오늘 밤 늦게까지 수색작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함미 내부에서는 실종자 가족들이 해난 구조대원들과 함께 들어가 현장에서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군은 최대한 예우를 갖춰 헬기를 이용해 경기도 평택 2함대로 시신을 이송해 유가족이 입회한 가운데 검안을 실시한뒤 안치할 예정입니다.
해군은 장례절차는 해군장을 고려하고 있지만 실종자 가족들의 의견을 존중해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질문> 함미에 이어 함수도 인양해야 정확한 원인 규명이 이뤄질텐데 함수는 언제쯤 인양이 가능하죠?
<답변>
합참은 계획 대로 인양 준비작업이 끝나면 오는 24일쯤 함수를 물위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함수는 현재 1가닥의 쇠사슬이 연결돼 있습니다.
함수는 함미 보다 길고 무겁기 때문에 모두 4가닥의 쇠사슬을 걸어야 합니다.
4개의 쇠사슬이 모두 연결되면 함미와 같은 방식으로 인양합니다.
함수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다음 배수작업을 거쳐 바지선으로 옮겨 실을 예정입니다.
하지만 날씨와 조류가 변수입니다.
이번주는 조류가 거세고 파도까지 높은 사리기간이라 작업이 순조롭게 될지 미지수입니다.
게다가 쇠사슬 연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함수는 함미보다 인양 준비에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국방부도 시신 수습 상황을 지켜보며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국방부 연결합니다.
김학재 기자! 실종자 시신 확인이 추가로 들어온게 있나요?
<리포트>
네, 시신 신원이 속속 확인이 되면서 침통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신원이 확인된 시신은 26명입니다.
앞서 보신 22명의 실종자에 더해 4명이 더 추가로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기관부 침실에서 발견된 이상희 병장, 승조원 화장실에서 발견된 최정환 중사, 조지훈 일병, 그리고 중사 휴게실에서 발견된 윤두석 상사입니다.
아직까지 18명의 실종자는 시신을 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군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격실을 확인해 시신들을 다 수습할때까지 오늘 밤 늦게까지 수색작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함미 내부에서는 실종자 가족들이 해난 구조대원들과 함께 들어가 현장에서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군은 최대한 예우를 갖춰 헬기를 이용해 경기도 평택 2함대로 시신을 이송해 유가족이 입회한 가운데 검안을 실시한뒤 안치할 예정입니다.
해군은 장례절차는 해군장을 고려하고 있지만 실종자 가족들의 의견을 존중해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질문> 함미에 이어 함수도 인양해야 정확한 원인 규명이 이뤄질텐데 함수는 언제쯤 인양이 가능하죠?
<답변>
합참은 계획 대로 인양 준비작업이 끝나면 오는 24일쯤 함수를 물위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함수는 현재 1가닥의 쇠사슬이 연결돼 있습니다.
함수는 함미 보다 길고 무겁기 때문에 모두 4가닥의 쇠사슬을 걸어야 합니다.
4개의 쇠사슬이 모두 연결되면 함미와 같은 방식으로 인양합니다.
함수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다음 배수작업을 거쳐 바지선으로 옮겨 실을 예정입니다.
하지만 날씨와 조류가 변수입니다.
이번주는 조류가 거세고 파도까지 높은 사리기간이라 작업이 순조롭게 될지 미지수입니다.
게다가 쇠사슬 연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함수는 함미보다 인양 준비에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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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軍 “시신 모두 수습할 때까지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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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0-04-15 21: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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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도 시신 수습 상황을 지켜보며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국방부 연결합니다.
김학재 기자! 실종자 시신 확인이 추가로 들어온게 있나요?
<리포트>
네, 시신 신원이 속속 확인이 되면서 침통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신원이 확인된 시신은 26명입니다.
앞서 보신 22명의 실종자에 더해 4명이 더 추가로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기관부 침실에서 발견된 이상희 병장, 승조원 화장실에서 발견된 최정환 중사, 조지훈 일병, 그리고 중사 휴게실에서 발견된 윤두석 상사입니다.
아직까지 18명의 실종자는 시신을 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군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격실을 확인해 시신들을 다 수습할때까지 오늘 밤 늦게까지 수색작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함미 내부에서는 실종자 가족들이 해난 구조대원들과 함께 들어가 현장에서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군은 최대한 예우를 갖춰 헬기를 이용해 경기도 평택 2함대로 시신을 이송해 유가족이 입회한 가운데 검안을 실시한뒤 안치할 예정입니다.
해군은 장례절차는 해군장을 고려하고 있지만 실종자 가족들의 의견을 존중해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질문> 함미에 이어 함수도 인양해야 정확한 원인 규명이 이뤄질텐데 함수는 언제쯤 인양이 가능하죠?
<답변>
합참은 계획 대로 인양 준비작업이 끝나면 오는 24일쯤 함수를 물위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함수는 현재 1가닥의 쇠사슬이 연결돼 있습니다.
함수는 함미 보다 길고 무겁기 때문에 모두 4가닥의 쇠사슬을 걸어야 합니다.
4개의 쇠사슬이 모두 연결되면 함미와 같은 방식으로 인양합니다.
함수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다음 배수작업을 거쳐 바지선으로 옮겨 실을 예정입니다.
하지만 날씨와 조류가 변수입니다.
이번주는 조류가 거세고 파도까지 높은 사리기간이라 작업이 순조롭게 될지 미지수입니다.
게다가 쇠사슬 연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함수는 함미보다 인양 준비에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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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재 기자 curator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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