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차디찬 시신으로 귀환한 실종 장병들은 속속 평택 2함대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박희봉 기자, 시신이 속속 귀환하면서 분위기도 무거울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20일 동안 애타게 기다렸던 장병들이 결국 하나 둘 시신으로 돌아오자 실종자 가족들은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부 가족들은 시신 수습 소식이 전해진 뒤에도 애써 눈물을 참고 마음을 가다듬어 보기도 했지만 평택으로 이송된 시신과 마주하자 끝내 눈물을 터뜨렸습니다.
아직까지 생사 여부를 확인하지 못한 가족들은 혹시 시신마저 찾지 못할까하는 불안감에 초조하게 방송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시신은 현재 인양 현장에서 수습된 뒤 3구씩 헬기를 통해 이곳으로 운구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24구의 시신이 검안 절차를 거친 뒤 임시 안치소로 옮겨졌습니다.
헬기 착륙장은 이 시간에도 불을 밝힌 채 추가로 시신이 운구돼올 것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시신 운구는 오늘 밤을 넘겨 내일 새벽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협의회는 숨진 장병들의 장례는 침몰 원인이 1차 규명되고 예우 등급이 정확히 정해지면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평택 제2함대 사령부에서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차디찬 시신으로 귀환한 실종 장병들은 속속 평택 2함대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박희봉 기자, 시신이 속속 귀환하면서 분위기도 무거울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20일 동안 애타게 기다렸던 장병들이 결국 하나 둘 시신으로 돌아오자 실종자 가족들은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부 가족들은 시신 수습 소식이 전해진 뒤에도 애써 눈물을 참고 마음을 가다듬어 보기도 했지만 평택으로 이송된 시신과 마주하자 끝내 눈물을 터뜨렸습니다.
아직까지 생사 여부를 확인하지 못한 가족들은 혹시 시신마저 찾지 못할까하는 불안감에 초조하게 방송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시신은 현재 인양 현장에서 수습된 뒤 3구씩 헬기를 통해 이곳으로 운구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24구의 시신이 검안 절차를 거친 뒤 임시 안치소로 옮겨졌습니다.
헬기 착륙장은 이 시간에도 불을 밝힌 채 추가로 시신이 운구돼올 것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시신 운구는 오늘 밤을 넘겨 내일 새벽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협의회는 숨진 장병들의 장례는 침몰 원인이 1차 규명되고 예우 등급이 정확히 정해지면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평택 제2함대 사령부에서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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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종 장병 시신으로 귀환…속속 안치
-
- 입력 2010-04-15 23:37:00

<앵커 멘트>
차디찬 시신으로 귀환한 실종 장병들은 속속 평택 2함대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박희봉 기자, 시신이 속속 귀환하면서 분위기도 무거울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20일 동안 애타게 기다렸던 장병들이 결국 하나 둘 시신으로 돌아오자 실종자 가족들은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부 가족들은 시신 수습 소식이 전해진 뒤에도 애써 눈물을 참고 마음을 가다듬어 보기도 했지만 평택으로 이송된 시신과 마주하자 끝내 눈물을 터뜨렸습니다.
아직까지 생사 여부를 확인하지 못한 가족들은 혹시 시신마저 찾지 못할까하는 불안감에 초조하게 방송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시신은 현재 인양 현장에서 수습된 뒤 3구씩 헬기를 통해 이곳으로 운구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24구의 시신이 검안 절차를 거친 뒤 임시 안치소로 옮겨졌습니다.
헬기 착륙장은 이 시간에도 불을 밝힌 채 추가로 시신이 운구돼올 것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시신 운구는 오늘 밤을 넘겨 내일 새벽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협의회는 숨진 장병들의 장례는 침몰 원인이 1차 규명되고 예우 등급이 정확히 정해지면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평택 제2함대 사령부에서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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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봉 기자 than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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