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아파트 경매시장 열기 ‘후끈’

입력 2010.04.1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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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아파트의 경매시장에서 낙찰가율과 낙찰률이 3개월째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부동산경매정보업체 디지털태인이 이달 들어 전국 법원 경매에 오른 아파트 낙찰가율을 집계한 결과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이 91.12%를 기록해 지난달보다 5.92%포인트 상승하며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북의 낙찰가율이 106.47%로 가장 높았고 부산과 제주, 경남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낙찰가율은 감정가격과 비교한 최종 낙찰가격의 비율로 낙찰가율이 100%보다 낮으면 감정가격보다 싼 가격에 100%보다 높으면 더 비싼 가격에 낙찰된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저가 물건에 투자자들이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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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 아파트 경매시장 열기 ‘후끈’
    • 입력 2010-04-17 07:31:00
    경제
지방 아파트의 경매시장에서 낙찰가율과 낙찰률이 3개월째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부동산경매정보업체 디지털태인이 이달 들어 전국 법원 경매에 오른 아파트 낙찰가율을 집계한 결과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이 91.12%를 기록해 지난달보다 5.92%포인트 상승하며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북의 낙찰가율이 106.47%로 가장 높았고 부산과 제주, 경남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낙찰가율은 감정가격과 비교한 최종 낙찰가격의 비율로 낙찰가율이 100%보다 낮으면 감정가격보다 싼 가격에 100%보다 높으면 더 비싼 가격에 낙찰된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저가 물건에 투자자들이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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