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항공대란 사흘째…결항 잇따라
입력 2010.04.17 (07:36)
수정 2010.04.1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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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화산 폭발에 따른 사상 최악의 '항공대란'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항공기 운항 금지 조치가 유럽 대부분의 주요 공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재 비행기 운항이 전면 금지된 곳은 벨기에, 독일, 영국, 네덜란드, 스위스 등이며, 오스트리아,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는 부분적으로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16일에는 유럽 전체 항공편 2만8천여편 가운데 3분의2 가량이 취소됐으며, 세계 최대 항공사인 델타항공이 미국-유럽 간 75개 항공편을 결항하는 등 유럽과 북미를 잇는 전체 노선도 절반가량 줄어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항공편을 구하지 못한 여행객들은 기차와 버스, 여객선 등 대체 교통편을 찾느라 분주하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경제적 손실도 수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항공업계는 추산하고 있습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이번 사태로 하루 2억달러의 손실이 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항공대란의 근원지인 아이슬란드에서는 화산 폭발이 줄고 있지만 용암과 함께 화산재가 여전히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비행기 운항이 전면 금지된 곳은 벨기에, 독일, 영국, 네덜란드, 스위스 등이며, 오스트리아,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는 부분적으로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16일에는 유럽 전체 항공편 2만8천여편 가운데 3분의2 가량이 취소됐으며, 세계 최대 항공사인 델타항공이 미국-유럽 간 75개 항공편을 결항하는 등 유럽과 북미를 잇는 전체 노선도 절반가량 줄어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항공편을 구하지 못한 여행객들은 기차와 버스, 여객선 등 대체 교통편을 찾느라 분주하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경제적 손실도 수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항공업계는 추산하고 있습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이번 사태로 하루 2억달러의 손실이 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항공대란의 근원지인 아이슬란드에서는 화산 폭발이 줄고 있지만 용암과 함께 화산재가 여전히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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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항공대란 사흘째…결항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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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17 07:36:36
- 수정2010-04-17 21:44:42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에 따른 사상 최악의 '항공대란'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항공기 운항 금지 조치가 유럽 대부분의 주요 공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재 비행기 운항이 전면 금지된 곳은 벨기에, 독일, 영국, 네덜란드, 스위스 등이며, 오스트리아,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는 부분적으로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16일에는 유럽 전체 항공편 2만8천여편 가운데 3분의2 가량이 취소됐으며, 세계 최대 항공사인 델타항공이 미국-유럽 간 75개 항공편을 결항하는 등 유럽과 북미를 잇는 전체 노선도 절반가량 줄어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항공편을 구하지 못한 여행객들은 기차와 버스, 여객선 등 대체 교통편을 찾느라 분주하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경제적 손실도 수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항공업계는 추산하고 있습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이번 사태로 하루 2억달러의 손실이 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항공대란의 근원지인 아이슬란드에서는 화산 폭발이 줄고 있지만 용암과 함께 화산재가 여전히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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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newsfocu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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