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축구 인천, 수원시청 꺾고 선두

입력 2010.04.1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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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축구 인천 코레일이 대한생명 2010 내셔널리그에서 시즌 초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인천은 17일 인천 문학보조구장에서 열린 대회 전기리그 4라운드 홈경기에서 박용환의 선제골과 김형운의 추가골에 힘입어 한 골을 만회한 수원시청의 추격을 2-1로 뿌리쳤다.

이로써 인천은 올 시즌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하며 3승1무(승점 10)를 기록, 부산교통공사(승점 9)를 2위로 끌어내리고 선두에 복귀했다.

반면 수원시청은 2무2패로 올 시즌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인천은 경기 시작 1분39초 만에 터진 박용환의 벼락골로 기선을 잡은 뒤 전반 28분 김형운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 2-0으로 앞서갔다.

수원시청은 2점차로 끌려가던 전반 32분 정재운이 신현국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골을 터뜨렸으나 이후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해 1점차 패배를 당했다.

또 안산 할렐루야는 혼자 2골 1도움을 올리는 원맨쇼를 벌인 박한웅을 앞세워 예산 FC를 4-1로 대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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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업축구 인천, 수원시청 꺾고 선두
    • 입력 2010-04-17 17:48:29
    연합뉴스
실업축구 인천 코레일이 대한생명 2010 내셔널리그에서 시즌 초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인천은 17일 인천 문학보조구장에서 열린 대회 전기리그 4라운드 홈경기에서 박용환의 선제골과 김형운의 추가골에 힘입어 한 골을 만회한 수원시청의 추격을 2-1로 뿌리쳤다. 이로써 인천은 올 시즌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하며 3승1무(승점 10)를 기록, 부산교통공사(승점 9)를 2위로 끌어내리고 선두에 복귀했다. 반면 수원시청은 2무2패로 올 시즌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인천은 경기 시작 1분39초 만에 터진 박용환의 벼락골로 기선을 잡은 뒤 전반 28분 김형운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 2-0으로 앞서갔다. 수원시청은 2점차로 끌려가던 전반 32분 정재운이 신현국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골을 터뜨렸으나 이후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해 1점차 패배를 당했다. 또 안산 할렐루야는 혼자 2골 1도움을 올리는 원맨쇼를 벌인 박한웅을 앞세워 예산 FC를 4-1로 대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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