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타점기계 ‘새역사 쓸 해결사!’

<앵커 멘트>



지난해와 달리 거포로 변신한 프로야구 롯데의 홍성흔이 시즌 초반 무서운 타점행진을 벌이고 있습니다.



팀의 해결사의 역할을 하며 타점 역사를 새롭게 쓸 기세입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홈런 2위 최타안타 2위 타율 2위 타점 1위 홍성흔의 눈부신 성적표 입니다.



특히 타점에선 타점머신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탁월합니다.



열 여덟 경기를 치르며 무려 30타점.



2위 이대호와는 10점차로, 경기당 1.67점의 페이스입니다.



이대로라면 이승엽의 한시즌 최다인 144타점을 넘어 200타점도 가능합니다.



<인터뷰> 홍성흔(롯데) : "타이틀 도전은 아직 이르다 주자 있을때 열심히 하면 홈런 타점은 부수적으로... "



지난 해 짧게 밀어치는데 주력했던 홍성흔은 올 시즌 중심이동을 통해 타구에 힘을 실어 거포로 변신했습니다.



타격은 물론 특유의 끼로 팀 에이스의 기를 살리는 것도 홍성흔만의 강점입니다.



<인터뷰> 홍성흔(롯데) : "마운드가 나아지고 있는데 롯데 4강 간다."



타점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홍성흔.



타석은 물론 덕 아웃에서도 롯데의 해결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