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백령도] 함수 인양 준비 작업 재개

입력 2010.04.2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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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단됐던 천안함 함수 인양 준비 작업이 기상상황이 좋아지면서 오늘 오후부터 재개됐습니다.

백령도 현장 연결합니다.

이지현기자! 함수 인양 준비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이곳 백령도에선 오후 들어 기상 상황이 좋아지면서 천안함 함수 인양 준비 작업이 이틀 만에 재개됐습니다.

해군과 민간 인양업체는 조류가 잠잠해진 정조시간 대인 오후 1시부터 30분 동안 잠수사를 투입해 끊어진 세 번째 쇠사슬을 교체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조금 전 6시부터 다시 정조시간이 시작돼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군과 민간 인양업체는 오늘 끊어진 쇠사슬을 회수하고 새로운 쇠사슬로 대체해 연결하는 작업을 시도할 계획입니다.

새로 연결될 세 번째와 네 번째 쇠사슬은 끊어진 쇠사슬보다 조금 더 굵은 쇠사슬로 교체됩니다.

작업 재개에 앞서 해군은 함수에 연결돼 있는 쇠사슬 두 가닥의 상태를 점검했는데, 쇠사슬의 안전성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백령도 해역엔 내일 밤부터 다시 강풍이 불고 해상의 물결도 최대 2미터를 넘을 전망입니다.

이 때문에 오는 주말로 예정된 함수 인양이 더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백령도 함수 인양작업 현장에서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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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시각 백령도] 함수 인양 준비 작업 재개
    • 입력 2010-04-20 19: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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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단됐던 천안함 함수 인양 준비 작업이 기상상황이 좋아지면서 오늘 오후부터 재개됐습니다. 백령도 현장 연결합니다. 이지현기자! 함수 인양 준비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이곳 백령도에선 오후 들어 기상 상황이 좋아지면서 천안함 함수 인양 준비 작업이 이틀 만에 재개됐습니다. 해군과 민간 인양업체는 조류가 잠잠해진 정조시간 대인 오후 1시부터 30분 동안 잠수사를 투입해 끊어진 세 번째 쇠사슬을 교체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조금 전 6시부터 다시 정조시간이 시작돼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군과 민간 인양업체는 오늘 끊어진 쇠사슬을 회수하고 새로운 쇠사슬로 대체해 연결하는 작업을 시도할 계획입니다. 새로 연결될 세 번째와 네 번째 쇠사슬은 끊어진 쇠사슬보다 조금 더 굵은 쇠사슬로 교체됩니다. 작업 재개에 앞서 해군은 함수에 연결돼 있는 쇠사슬 두 가닥의 상태를 점검했는데, 쇠사슬의 안전성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백령도 해역엔 내일 밤부터 다시 강풍이 불고 해상의 물결도 최대 2미터를 넘을 전망입니다. 이 때문에 오는 주말로 예정된 함수 인양이 더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백령도 함수 인양작업 현장에서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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