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평기금 잔액 100조 원 넘어…5년새 2배

입력 2010.04.21 (09: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발행하는 외국환 평형기금의 채권 발행 잔액이 지난해 10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말 현재 외평기금의 외환시장 안정용 채권 발행 잔액은 104조 9천3백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0조 9천5백억 원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는 원화 표시 국채의 발행잔액이 96조 5천8백억 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외화표시 외평채 잔액은 70억 달러였습니다.

이에 따라 채권발행에 따른 이자지급액은 지난해 4조 7천8백억 원으로 불어났습니다.

지난해 외평기금의 손익현황은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전년보다 하락하면서 보유외화의 평가손실이 발생해 4조 6천9백억 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외평기금 운용수익률은 지난 2000년 6.69%에서 지난해에는 2.37%로 떨어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외평기금 잔액 100조 원 넘어…5년새 2배
    • 입력 2010-04-21 09:35:12
    경제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발행하는 외국환 평형기금의 채권 발행 잔액이 지난해 10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말 현재 외평기금의 외환시장 안정용 채권 발행 잔액은 104조 9천3백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0조 9천5백억 원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는 원화 표시 국채의 발행잔액이 96조 5천8백억 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외화표시 외평채 잔액은 70억 달러였습니다. 이에 따라 채권발행에 따른 이자지급액은 지난해 4조 7천8백억 원으로 불어났습니다. 지난해 외평기금의 손익현황은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전년보다 하락하면서 보유외화의 평가손실이 발생해 4조 6천9백억 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외평기금 운용수익률은 지난 2000년 6.69%에서 지난해에는 2.37%로 떨어졌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