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역에서 지진 희생자 애도

입력 2010.04.2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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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하이성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중국은 오늘을 국가 차원의 애도일로 선포하고 희생자들을 애도했습니다.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는 조기 게양식이 거행됐고 홍콩과 마카오를 포함한 전국 공공기관과 세계 각국의 중국 공관에는 조기가 내걸렸습니다.

또, 칭하이성에서는 오전 10시부터 3분 동안 추모 묵념의식이 진행됐고 자동차와 기차, 선박들은 묵념 시간 동안 경적을 울려 의식에 동참했습니다.

중국 신문들도 신문 전체를 검은색 위주로 인쇄해 애도의 뜻을 표현했고 주요 포털 사이트들도 평소의 컬러 화면을 흑백으로 바꿔 추모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CCTV를 비롯한 중국 주요 방송사들도 특집 프로그램과 현장 중계 등을 통해 전국적인 추모 열기를 시시각각 전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지난 14일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으로 2천64명이 숨지고 175명이 실종됐으며 만 2천백여 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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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전역에서 지진 희생자 애도
    • 입력 2010-04-21 11:35:28
    국제
중국 칭하이성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중국은 오늘을 국가 차원의 애도일로 선포하고 희생자들을 애도했습니다.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는 조기 게양식이 거행됐고 홍콩과 마카오를 포함한 전국 공공기관과 세계 각국의 중국 공관에는 조기가 내걸렸습니다. 또, 칭하이성에서는 오전 10시부터 3분 동안 추모 묵념의식이 진행됐고 자동차와 기차, 선박들은 묵념 시간 동안 경적을 울려 의식에 동참했습니다. 중국 신문들도 신문 전체를 검은색 위주로 인쇄해 애도의 뜻을 표현했고 주요 포털 사이트들도 평소의 컬러 화면을 흑백으로 바꿔 추모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CCTV를 비롯한 중국 주요 방송사들도 특집 프로그램과 현장 중계 등을 통해 전국적인 추모 열기를 시시각각 전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지난 14일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으로 2천64명이 숨지고 175명이 실종됐으며 만 2천백여 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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