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뉴스] ‘생체공학 눈’ 연구

입력 2010.04.21 (13:33) 수정 2010.04.21 (13: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앞을 못 보는 분들껜 희소식입니다.

시력을 잃은 사람들도 물체를 식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생체공학 눈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이르면 10년 안에 상용화될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팡이에 의지해 겨우 길을 걷는 보이드 씨.

5살 때부터 망막색소변색증이란 희귀 질환을 앓아 지금은 거의 시력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멀지 않은 미래에 보이드 씨에겐 지팡이가 필요 없을지도 모릅니다.

호주 정부가 정책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생체공학 눈의 기본 모델이 완성 단계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생체공학 눈은 안경 모양으로 앞쪽에는 카메라가 달려 있습니다.

망막에 전극이 있는 전자칩을 심고 이 장치를 쓰면 카메라가 외부의 사물을 인식한뒤 사물의 영상이 무선 신호로 바뀝니다

이 신호가 전자칩에 전달되고 사람은 점으로 된 이미지 형태로 물의 윤곽을 알아보게 됩니다.

<인터뷰>앤서니 버킷(연구 책임자)

호주 정부는 지금까지 생체공학 눈 개발에 3천9백만 달러,우리돈 435억을 쏟아부었습니다.

연구진들은 2020년쯤 생체공학 눈을 상용화해 시각 장애들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화제뉴스] ‘생체공학 눈’ 연구
    • 입력 2010-04-21 13:33:27
    • 수정2010-04-21 13:55:59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앞을 못 보는 분들껜 희소식입니다. 시력을 잃은 사람들도 물체를 식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생체공학 눈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이르면 10년 안에 상용화될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팡이에 의지해 겨우 길을 걷는 보이드 씨. 5살 때부터 망막색소변색증이란 희귀 질환을 앓아 지금은 거의 시력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멀지 않은 미래에 보이드 씨에겐 지팡이가 필요 없을지도 모릅니다. 호주 정부가 정책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생체공학 눈의 기본 모델이 완성 단계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생체공학 눈은 안경 모양으로 앞쪽에는 카메라가 달려 있습니다. 망막에 전극이 있는 전자칩을 심고 이 장치를 쓰면 카메라가 외부의 사물을 인식한뒤 사물의 영상이 무선 신호로 바뀝니다 이 신호가 전자칩에 전달되고 사람은 점으로 된 이미지 형태로 물의 윤곽을 알아보게 됩니다. <인터뷰>앤서니 버킷(연구 책임자) 호주 정부는 지금까지 생체공학 눈 개발에 3천9백만 달러,우리돈 435억을 쏟아부었습니다. 연구진들은 2020년쯤 생체공학 눈을 상용화해 시각 장애들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