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이들이 있어 즐겁다! 빛나는 조연들

입력 2010.04.22 (08:52) 수정 2010.04.2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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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조연을 찾으러 간 한 촬영장, 먼저 만나볼 분은요.



어딘가 낮 익은 얼굴이죠?



<인터뷰> 조진웅 (연기자) :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조진웅이라는 배우입니다. 저를 아시나요??"



조진웅 씨, 사극 열풍을 일으켰던 드라마 <추노>에서 무사 한섬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인터뷰> 조진웅 (연기자) : (어떨 때 인기를 실감하는지?) "(물건사면) 더 주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가격도 깎아주시고 음식을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참 감사드립니다."



자신의 목숨을 아까워하지 않는 태산 같은 충성심을 보여주었지만 안타까운 최후를 맞아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는데요.



<인터뷰> 조진웅 (연기자) : (마지막 촬영 당시 기분이 어땠는지?) "이렇게 가는구나하는 (생각에) 가슴이 많이 아팠죠."



최근에는 기존 이미지를 벗고 악역이자 바람둥이 재벌 2세 캐릭터에 도전했습니다.



변신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었는데요.



<인터뷰> 조진웅 (연기자) : (헤어스타일이 독특한데?) "굉장히 실험적인 정신을 가지고 열심히 머리를 해줘서 톡톡히 덕을 보고 있습니다."



머리는 정말 구준표 머리네요.



우직한 무사에서 멋쟁이 신사로 변신에 성공한 것 같죠?



숨 돌릴 틈도 없이 상대배우와 호흡을 맞추며 대본을 체크하는데요.



악역에 도전한 조진웅 씨, 캐릭터에 푹 빠진 모습이었습니다.



<인터뷰> 조진웅 (연기자) : (캐릭터 변신에 대한 부담감은 없는지?) "처음에는 비호감이라고 게시판에 글이 많았어요. (근데) 저는 재미있으면 심장이 벌렁벌렁 거려서 잠을 못자요. 그건 꼭 해야 할 것 같고."



한고은 씨와 코믹한 커플연기를 선보이며 드라마의 재미를 한층 더하고 있는데요.



<인터뷰> 조진웅 (연기자) : (기억에 남는 캐릭터가 있다면?) "다 기억에 남을 수밖에 없다니까요. 왜냐하면, 국가대표 같은 경우도 현장에서 정말 신명나게 놀았어요."



연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합니다.



조진웅 씨, 영화 <국가대표>를 비롯해 <솔약국집 아들들>의 브루터스 리까지 개성 강한 캐릭터를 맛깔나게 소화하면서 최고의 감초 조연에 등극했습니다.



또 한명의 명품 조연을 만나러 온 이곳은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의 촬영장인데요.



오늘의 주인공을 만나봤습니다.



<인터뷰> 방중현 (연기자) :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수상한 삼형제에서 하행선 역을 맡은 방중현입니다."



방중현 씨, 엄청난의 옛 남자 하행선 역을 맡아 밉상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는데요.



<인터뷰> 방중현 (연기자) : (극 중 캐릭터 때문에 거친 인상이 강한데?) "인상 쓰면 거칠어요. 역할에 따라서 다른데 이렇게 웃고 있으면 인상이 좋아 보인다고 하는데 또 이런 식으로 인상을 쓰면 무섭다고 하는 분들도 있어요."



하지만 극중, 드럼을 치고 노래 부르는 모습이 여심을 사로잡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방중현 (연기자) : (노래 실력이 수준급인데?) "예전에 잠깐 노래를 했던 가수였습니다."



<인터뷰> 방중현 (연기자) "언제 어디서나 고소영과 함께"



목소리가 참 좋네요.



한 여자를 사이에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던 두 남자, 최근에는 격투신을 벌이다 뜻밖의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방중현 (연기자) : (연기 중 선배 안내상의 턱을 때렸다고 하는데?) "정말 죄송했고 안내상 선배님이 혹시 나중에 연기하는 데 지장이 있으면 (치료비를) 청구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하겠습니까. 제가 때렸으니까 해 드려야죠."



방중현 씨, 영화와 단막극에서 실력을 쌓아온 17년차 배우인데요.



단역에서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감초 역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인터뷰> 방중현 (연기자) : (앞으로 해보고 싶은 캐릭터가 있다면?) "역할에 크게 연연하지 않으려고요. 어떤 역할이든 방중현은 잘해낼 겁니다."



<인터뷰> 조진웅(연기자): (시청자에게) "앞으로 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명품 연기로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감초 배우 조진웅·방중현 씨, 앞으로도 좋은 연기 보여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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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이들이 있어 즐겁다! 빛나는 조연들
    • 입력 2010-04-22 08:52:01
    • 수정2010-04-22 15: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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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조연을 찾으러 간 한 촬영장, 먼저 만나볼 분은요.

어딘가 낮 익은 얼굴이죠?

<인터뷰> 조진웅 (연기자) :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조진웅이라는 배우입니다. 저를 아시나요??"

조진웅 씨, 사극 열풍을 일으켰던 드라마 <추노>에서 무사 한섬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인터뷰> 조진웅 (연기자) : (어떨 때 인기를 실감하는지?) "(물건사면) 더 주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가격도 깎아주시고 음식을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참 감사드립니다."

자신의 목숨을 아까워하지 않는 태산 같은 충성심을 보여주었지만 안타까운 최후를 맞아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는데요.

<인터뷰> 조진웅 (연기자) : (마지막 촬영 당시 기분이 어땠는지?) "이렇게 가는구나하는 (생각에) 가슴이 많이 아팠죠."

최근에는 기존 이미지를 벗고 악역이자 바람둥이 재벌 2세 캐릭터에 도전했습니다.

변신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었는데요.

<인터뷰> 조진웅 (연기자) : (헤어스타일이 독특한데?) "굉장히 실험적인 정신을 가지고 열심히 머리를 해줘서 톡톡히 덕을 보고 있습니다."

머리는 정말 구준표 머리네요.

우직한 무사에서 멋쟁이 신사로 변신에 성공한 것 같죠?

숨 돌릴 틈도 없이 상대배우와 호흡을 맞추며 대본을 체크하는데요.

악역에 도전한 조진웅 씨, 캐릭터에 푹 빠진 모습이었습니다.

<인터뷰> 조진웅 (연기자) : (캐릭터 변신에 대한 부담감은 없는지?) "처음에는 비호감이라고 게시판에 글이 많았어요. (근데) 저는 재미있으면 심장이 벌렁벌렁 거려서 잠을 못자요. 그건 꼭 해야 할 것 같고."

한고은 씨와 코믹한 커플연기를 선보이며 드라마의 재미를 한층 더하고 있는데요.

<인터뷰> 조진웅 (연기자) : (기억에 남는 캐릭터가 있다면?) "다 기억에 남을 수밖에 없다니까요. 왜냐하면, 국가대표 같은 경우도 현장에서 정말 신명나게 놀았어요."

연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합니다.

조진웅 씨, 영화 <국가대표>를 비롯해 <솔약국집 아들들>의 브루터스 리까지 개성 강한 캐릭터를 맛깔나게 소화하면서 최고의 감초 조연에 등극했습니다.

또 한명의 명품 조연을 만나러 온 이곳은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의 촬영장인데요.

오늘의 주인공을 만나봤습니다.

<인터뷰> 방중현 (연기자) :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수상한 삼형제에서 하행선 역을 맡은 방중현입니다."

방중현 씨, 엄청난의 옛 남자 하행선 역을 맡아 밉상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는데요.

<인터뷰> 방중현 (연기자) : (극 중 캐릭터 때문에 거친 인상이 강한데?) "인상 쓰면 거칠어요. 역할에 따라서 다른데 이렇게 웃고 있으면 인상이 좋아 보인다고 하는데 또 이런 식으로 인상을 쓰면 무섭다고 하는 분들도 있어요."

하지만 극중, 드럼을 치고 노래 부르는 모습이 여심을 사로잡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방중현 (연기자) : (노래 실력이 수준급인데?) "예전에 잠깐 노래를 했던 가수였습니다."

<인터뷰> 방중현 (연기자) "언제 어디서나 고소영과 함께"

목소리가 참 좋네요.

한 여자를 사이에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던 두 남자, 최근에는 격투신을 벌이다 뜻밖의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방중현 (연기자) : (연기 중 선배 안내상의 턱을 때렸다고 하는데?) "정말 죄송했고 안내상 선배님이 혹시 나중에 연기하는 데 지장이 있으면 (치료비를) 청구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하겠습니까. 제가 때렸으니까 해 드려야죠."

방중현 씨, 영화와 단막극에서 실력을 쌓아온 17년차 배우인데요.

단역에서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감초 역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인터뷰> 방중현 (연기자) : (앞으로 해보고 싶은 캐릭터가 있다면?) "역할에 크게 연연하지 않으려고요. 어떤 역할이든 방중현은 잘해낼 겁니다."

<인터뷰> 조진웅(연기자): (시청자에게) "앞으로 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명품 연기로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감초 배우 조진웅·방중현 씨, 앞으로도 좋은 연기 보여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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