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법원, 전국 최초 ‘시민이 재판 평가’
입력 2010.04.23 (10:03)
수정 2010.04.2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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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른 사람들의 잘잘못을 판단하는 일이 판사들의 몫인데요,
대전지방법원이 전국 법원 가운데 최초로 시민 설문을 통해 판사의 재판 진행을 평가받기로 했습니다.
양민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법정을 나서는 재판 당사자에게 법원 경위가 설문지를 내밉니다.
<녹취>"이것이 무기명 법정 설문조사인데요."
방금 마친 재판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묻는 설문입니다.
대전지방법원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것입니다.
<인터뷰>정연환(대전시 둔산동) : " 과거에는 이런 일이 없었고 일방적인 평가만 받았는데 저희들이 그 재판장을 저희들 나름대로의 시각에서 저희들이 평가한다는 사실 자체가 무척 새롭습니다."
원고와 피고 등 재판 당사자는 물론 변호인과 증인, 방청객까지 시민 모두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설문은 재판의 공정성과 신속성 그리고 친절한 진행과 충분한 변론기회 제공여부 등 재판 진행 전반에 걸쳐 평가하는 것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설문 결과는 해당 재판부에 직접 전달됩니다.
<인터뷰>윤지상(대전지방법원 공보판사) : " 재판절차에 참여한 분들로부터 재판진행에 관한 생생한 목소리를 들음으로써 해당 판사가 재판 진행을 점검하고 더 나은 재판을 하는 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전지법은 그러나 설문 결과를 인사 평가의 근거로 삼거나 공개하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법원은 재판에 대한 설문평가를 10달 동안 한 뒤, 성과를 검토해 지속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잘잘못을 판단하는 일이 판사들의 몫인데요,
대전지방법원이 전국 법원 가운데 최초로 시민 설문을 통해 판사의 재판 진행을 평가받기로 했습니다.
양민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법정을 나서는 재판 당사자에게 법원 경위가 설문지를 내밉니다.
<녹취>"이것이 무기명 법정 설문조사인데요."
방금 마친 재판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묻는 설문입니다.
대전지방법원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것입니다.
<인터뷰>정연환(대전시 둔산동) : " 과거에는 이런 일이 없었고 일방적인 평가만 받았는데 저희들이 그 재판장을 저희들 나름대로의 시각에서 저희들이 평가한다는 사실 자체가 무척 새롭습니다."
원고와 피고 등 재판 당사자는 물론 변호인과 증인, 방청객까지 시민 모두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설문은 재판의 공정성과 신속성 그리고 친절한 진행과 충분한 변론기회 제공여부 등 재판 진행 전반에 걸쳐 평가하는 것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설문 결과는 해당 재판부에 직접 전달됩니다.
<인터뷰>윤지상(대전지방법원 공보판사) : " 재판절차에 참여한 분들로부터 재판진행에 관한 생생한 목소리를 들음으로써 해당 판사가 재판 진행을 점검하고 더 나은 재판을 하는 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전지법은 그러나 설문 결과를 인사 평가의 근거로 삼거나 공개하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법원은 재판에 대한 설문평가를 10달 동안 한 뒤, 성과를 검토해 지속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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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지방법원, 전국 최초 ‘시민이 재판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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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23 10:03:04
- 수정2010-04-23 10:48:09
<앵커 멘트>
다른 사람들의 잘잘못을 판단하는 일이 판사들의 몫인데요,
대전지방법원이 전국 법원 가운데 최초로 시민 설문을 통해 판사의 재판 진행을 평가받기로 했습니다.
양민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법정을 나서는 재판 당사자에게 법원 경위가 설문지를 내밉니다.
<녹취>"이것이 무기명 법정 설문조사인데요."
방금 마친 재판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묻는 설문입니다.
대전지방법원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것입니다.
<인터뷰>정연환(대전시 둔산동) : " 과거에는 이런 일이 없었고 일방적인 평가만 받았는데 저희들이 그 재판장을 저희들 나름대로의 시각에서 저희들이 평가한다는 사실 자체가 무척 새롭습니다."
원고와 피고 등 재판 당사자는 물론 변호인과 증인, 방청객까지 시민 모두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설문은 재판의 공정성과 신속성 그리고 친절한 진행과 충분한 변론기회 제공여부 등 재판 진행 전반에 걸쳐 평가하는 것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설문 결과는 해당 재판부에 직접 전달됩니다.
<인터뷰>윤지상(대전지방법원 공보판사) : " 재판절차에 참여한 분들로부터 재판진행에 관한 생생한 목소리를 들음으로써 해당 판사가 재판 진행을 점검하고 더 나은 재판을 하는 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전지법은 그러나 설문 결과를 인사 평가의 근거로 삼거나 공개하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법원은 재판에 대한 설문평가를 10달 동안 한 뒤, 성과를 검토해 지속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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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오 기자 yangmin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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