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미시시피주 ‘토네이도’ 강타…10명 사망

입력 2010.04.2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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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미시시피 주에서 토네이도로 10명이 숨졌습니다.

중국 신장지역에서는 황사로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구촌 소식,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붕이 날아간 건물은 뼈대가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담벼락이 무너지고 나무가 건물을 덮쳤습니다.

시속 241km에 이르는 토네이도가 휩쓸고 간 흔적입니다.

<인터뷰> 주민 : “지붕이 파이는등 정말 끔찍했어요.”

미시시피와 루이지애나 ,아칸소주등을 덮친 이 토네이도로 지금까지 10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습니다.

바람에 날리는 붉은 모래가 밤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초속 28m에 달하는 강한 바람까지 몰아치면서 곳곳이 순식간에 불바다로 변했고 건물도 무너졌습니다.

주민 3명이 목숨을 잃고 한명이 실종됐습니다.

중국 정부는 17년만에 최악의 황사가 불어닥친 중국 북서부지역에 공무원 총동원령을 내렸습니다.

경찰 순찰 차량을 발견한 개가 기다렸다는 듯이 앞장서 뛰기 시작합니다.

뒤따라가자 불에 활활 타고 있는 집이 나옵니다.

순찰차 카메라에 찍힌 이 개는 버디라는 이름의 세퍼드, 화재로 부상을 입은 주인에게 경찰을 데려온 겁니다.

<인터뷰> 벤 헤인리츠(버디 주인)

버디는 경찰로부터 상장과 함께 새 밥그릇을 선물받았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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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미시시피주 ‘토네이도’ 강타…10명 사망
    • 입력 2010-04-25 21: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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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미시시피 주에서 토네이도로 10명이 숨졌습니다. 중국 신장지역에서는 황사로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구촌 소식,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붕이 날아간 건물은 뼈대가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담벼락이 무너지고 나무가 건물을 덮쳤습니다. 시속 241km에 이르는 토네이도가 휩쓸고 간 흔적입니다. <인터뷰> 주민 : “지붕이 파이는등 정말 끔찍했어요.” 미시시피와 루이지애나 ,아칸소주등을 덮친 이 토네이도로 지금까지 10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습니다. 바람에 날리는 붉은 모래가 밤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초속 28m에 달하는 강한 바람까지 몰아치면서 곳곳이 순식간에 불바다로 변했고 건물도 무너졌습니다. 주민 3명이 목숨을 잃고 한명이 실종됐습니다. 중국 정부는 17년만에 최악의 황사가 불어닥친 중국 북서부지역에 공무원 총동원령을 내렸습니다. 경찰 순찰 차량을 발견한 개가 기다렸다는 듯이 앞장서 뛰기 시작합니다. 뒤따라가자 불에 활활 타고 있는 집이 나옵니다. 순찰차 카메라에 찍힌 이 개는 버디라는 이름의 세퍼드, 화재로 부상을 입은 주인에게 경찰을 데려온 겁니다. <인터뷰> 벤 헤인리츠(버디 주인) 버디는 경찰로부터 상장과 함께 새 밥그릇을 선물받았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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