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디자이너 1세대로서 패션디자인계의 '대모'로 불려온 국제 패션디자인 연구원 명예 이사장 최경자 씨가 어제 새벽 숙환으로 타계했습니다.
향년 99세인 최 씨는 1911년 함남 안변 출생으로 일본 도쿄에서 양장을 배운 뒤 귀국해 1938년 한국 최초의 양재학원인 '함흥양재학원'을 세우고 패션교육을 시작했습니다.
최 씨는 이후 앙드레김과 오은환, 이신우 등 한국 패션계를 이끄는 디자이너들을 배출했습니다.
최 씨는 또 1963년 첫 국제패션쇼 개최와 1964년 국내 최초 차밍스쿨 설립, 1968년 국내 최초 패션잡지 '월간 의상' 창간 등 폭넓은 활동으로 국내 패션계를 개척해 왔습니다.
최 씨의 장례는 패션단체연합회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돼 오는 28일 오전 11시 발인이 이뤄집니다.
최 씨의 유족으로는 국제 패션디자인 학원을 운영하는 아들 신현우, 현장 씨와 딸 혜순 씨가 있습니다.
향년 99세인 최 씨는 1911년 함남 안변 출생으로 일본 도쿄에서 양장을 배운 뒤 귀국해 1938년 한국 최초의 양재학원인 '함흥양재학원'을 세우고 패션교육을 시작했습니다.
최 씨는 이후 앙드레김과 오은환, 이신우 등 한국 패션계를 이끄는 디자이너들을 배출했습니다.
최 씨는 또 1963년 첫 국제패션쇼 개최와 1964년 국내 최초 차밍스쿨 설립, 1968년 국내 최초 패션잡지 '월간 의상' 창간 등 폭넓은 활동으로 국내 패션계를 개척해 왔습니다.
최 씨의 장례는 패션단체연합회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돼 오는 28일 오전 11시 발인이 이뤄집니다.
최 씨의 유족으로는 국제 패션디자인 학원을 운영하는 아들 신현우, 현장 씨와 딸 혜순 씨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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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패션디자인계 大母 최경자 씨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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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26 05:53:49
한국 디자이너 1세대로서 패션디자인계의 '대모'로 불려온 국제 패션디자인 연구원 명예 이사장 최경자 씨가 어제 새벽 숙환으로 타계했습니다.
향년 99세인 최 씨는 1911년 함남 안변 출생으로 일본 도쿄에서 양장을 배운 뒤 귀국해 1938년 한국 최초의 양재학원인 '함흥양재학원'을 세우고 패션교육을 시작했습니다.
최 씨는 이후 앙드레김과 오은환, 이신우 등 한국 패션계를 이끄는 디자이너들을 배출했습니다.
최 씨는 또 1963년 첫 국제패션쇼 개최와 1964년 국내 최초 차밍스쿨 설립, 1968년 국내 최초 패션잡지 '월간 의상' 창간 등 폭넓은 활동으로 국내 패션계를 개척해 왔습니다.
최 씨의 장례는 패션단체연합회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돼 오는 28일 오전 11시 발인이 이뤄집니다.
최 씨의 유족으로는 국제 패션디자인 학원을 운영하는 아들 신현우, 현장 씨와 딸 혜순 씨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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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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