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개도국 표결권 확대에 합의

입력 2010.04.26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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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세계은행에서 개발도상국들의 표결권을 확대해주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세계은행 개발위원회 회의에서 새로운 표결 방식이 세계경제에서 개도국의 비중을 제대로 반영하고 작고 가난한 나라들의 발언권을 보호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세계은행 소식통들은 세계은행이 신흥-개도국에 표결권 3.13%를 더 넘겨 지분율을 47.19%로 늘리는 방안에 사실상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신흥-개도국의 지분이 늘어나면 이들 국가가 세계은행 재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이 16억달러 정도 증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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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은행, 개도국 표결권 확대에 합의
    • 입력 2010-04-26 06:12:10
    국제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세계은행에서 개발도상국들의 표결권을 확대해주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세계은행 개발위원회 회의에서 새로운 표결 방식이 세계경제에서 개도국의 비중을 제대로 반영하고 작고 가난한 나라들의 발언권을 보호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세계은행 소식통들은 세계은행이 신흥-개도국에 표결권 3.13%를 더 넘겨 지분율을 47.19%로 늘리는 방안에 사실상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신흥-개도국의 지분이 늘어나면 이들 국가가 세계은행 재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이 16억달러 정도 증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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