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위한 작은 나눔, ‘큰 희망’ 만든다

입력 2010.04.2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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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기업들이 작은 정성만 꼬박꼬박 모아도 장애인들에겐 커다란 희망을 안겨줄 수 있습니다.

그들이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 회사도, 장애인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내놓고 있는 기업도 있습니다.

김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루 종일 전화통에 매달려 있어야 하는 상담원들...

이들의 건강을 따로 관리해주는 직원이 있습니다.

<녹취> "허리를 집중적으로 해봅시다"

시각 장애를 안고 있지만 '헬스키퍼'라는 이름의 정식 직원입니다.

<인터뷰>김영신(교보생명 헬스키퍼) : "똑같이 출근하고 보통 사람하고 똑같이 퇴근하고 그러니까 굉장히 생활이 안정이 되고.."

특기를 살릴 수 있다면 장애는 중요한 채용조건이 아닙니다.

이 회사의 이 같은 고용방침은 유엔 국제노동기구로부터 모범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김영우(교보생명 강남콜센터장) : "장애인들에게는 취업의 기회가 제공되고 회사로서는 중요한 인재를 확보하는 윈윈의 전략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기업의 작은 나눔은 장애아들에게 큰 희망이기도 합니다.

보험 계약 한 건당 5백 원,

이 돈이 모여 열악했던 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탈바꿈시켰습니다.

<인터뷰>임태희('한걸음' 보육팀장) : "우리 아이들에게는 희망과 꿈을 심어주는 사랑의 큰 선물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시설 개선이 이뤄진 장애가정이 벌써 100호째입니다.

<인터뷰>우미라(삼성화재 보험설계사) : "우리 RC들 모든 사람들이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고 보람 있는 일이 돼서 너무 감사합니다."

작은 나눔의 실천과 장애를 이해하고 먼저 찾아가는 배려심이 절망을 극복하는 큰 희망을 만듭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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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 위한 작은 나눔, ‘큰 희망’ 만든다
    • 입력 2010-04-26 07:10:1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우리 기업들이 작은 정성만 꼬박꼬박 모아도 장애인들에겐 커다란 희망을 안겨줄 수 있습니다. 그들이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 회사도, 장애인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내놓고 있는 기업도 있습니다. 김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루 종일 전화통에 매달려 있어야 하는 상담원들... 이들의 건강을 따로 관리해주는 직원이 있습니다. <녹취> "허리를 집중적으로 해봅시다" 시각 장애를 안고 있지만 '헬스키퍼'라는 이름의 정식 직원입니다. <인터뷰>김영신(교보생명 헬스키퍼) : "똑같이 출근하고 보통 사람하고 똑같이 퇴근하고 그러니까 굉장히 생활이 안정이 되고.." 특기를 살릴 수 있다면 장애는 중요한 채용조건이 아닙니다. 이 회사의 이 같은 고용방침은 유엔 국제노동기구로부터 모범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김영우(교보생명 강남콜센터장) : "장애인들에게는 취업의 기회가 제공되고 회사로서는 중요한 인재를 확보하는 윈윈의 전략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기업의 작은 나눔은 장애아들에게 큰 희망이기도 합니다. 보험 계약 한 건당 5백 원, 이 돈이 모여 열악했던 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탈바꿈시켰습니다. <인터뷰>임태희('한걸음' 보육팀장) : "우리 아이들에게는 희망과 꿈을 심어주는 사랑의 큰 선물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시설 개선이 이뤄진 장애가정이 벌써 100호째입니다. <인터뷰>우미라(삼성화재 보험설계사) : "우리 RC들 모든 사람들이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고 보람 있는 일이 돼서 너무 감사합니다." 작은 나눔의 실천과 장애를 이해하고 먼저 찾아가는 배려심이 절망을 극복하는 큰 희망을 만듭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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