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뒷심 부족’…공동 37위 그쳐
입력 2010.04.26 (07:42)
수정 2010.04.2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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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40)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클래식(총상금 620만달러)에서 대회 후반으로 갈수록 타수를 까먹어 중위권에 그쳤다.
최경주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인근 에이번데일의 루이지애나TPC(파72.7천341야드)에서 3라운드 잔여 경기와 4라운드경기를 한꺼번에 치르는 강행군 끝에 공동37위(5언더파 283타)에 머물렀다.
전날 3라운드 11번 홀까지 3타를 잃어버렸던 최경주는 이날 12번 홀부터 경기에 나서 5연속 버디를 낚으며 순위를 18위까지 끌어 올렸다.
그러나 곧바로 이어진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잃는 바람에 순위는 다시 중위권으로 곤두박질쳤다.
대회 내내 티샷 페어웨이 안착률이 57%에 그친데다 아이언샷 정확도마저 50%에 지나지 않아 고전한 최경주는 그나마 그린 플레이로 버텨내 더 이상 순위 하락은 막을 수 있었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던 위창수(38.테일러메이드)는 공동 21위(7언더파 281타)에 올랐다.
3라운드 14번 홀부터 시작한 위창수는 이날 3라운드 잔여 5개 홀에서 버디와 보기 1개씩 맞바꿨고 4라운드에서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순위를 끌어올렸다.
제이슨 본(미국)이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쳐 2위 제프 오버턴(미국)을 2타 차로 앞서 우승했다.
본은 2005년 B.C오픈 이후 생애 두 번째로 투어 정상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계속 선두를 지켰던 본은 4라운드 한때 트로이 메리트(미국)에게 1위 자리를 내주기도 했지만 마지막 4개 홀에서 버디 3개를 잡아내며 현지 시간으로 하루 전이었던 생일(1973년 4월24일)을 자축했다.
최경주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인근 에이번데일의 루이지애나TPC(파72.7천341야드)에서 3라운드 잔여 경기와 4라운드경기를 한꺼번에 치르는 강행군 끝에 공동37위(5언더파 283타)에 머물렀다.
전날 3라운드 11번 홀까지 3타를 잃어버렸던 최경주는 이날 12번 홀부터 경기에 나서 5연속 버디를 낚으며 순위를 18위까지 끌어 올렸다.
그러나 곧바로 이어진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잃는 바람에 순위는 다시 중위권으로 곤두박질쳤다.
대회 내내 티샷 페어웨이 안착률이 57%에 그친데다 아이언샷 정확도마저 50%에 지나지 않아 고전한 최경주는 그나마 그린 플레이로 버텨내 더 이상 순위 하락은 막을 수 있었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던 위창수(38.테일러메이드)는 공동 21위(7언더파 281타)에 올랐다.
3라운드 14번 홀부터 시작한 위창수는 이날 3라운드 잔여 5개 홀에서 버디와 보기 1개씩 맞바꿨고 4라운드에서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순위를 끌어올렸다.
제이슨 본(미국)이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쳐 2위 제프 오버턴(미국)을 2타 차로 앞서 우승했다.
본은 2005년 B.C오픈 이후 생애 두 번째로 투어 정상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계속 선두를 지켰던 본은 4라운드 한때 트로이 메리트(미국)에게 1위 자리를 내주기도 했지만 마지막 4개 홀에서 버디 3개를 잡아내며 현지 시간으로 하루 전이었던 생일(1973년 4월24일)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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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0-04-26 09:03:07

최경주(40)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클래식(총상금 620만달러)에서 대회 후반으로 갈수록 타수를 까먹어 중위권에 그쳤다.
최경주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인근 에이번데일의 루이지애나TPC(파72.7천341야드)에서 3라운드 잔여 경기와 4라운드경기를 한꺼번에 치르는 강행군 끝에 공동37위(5언더파 283타)에 머물렀다.
전날 3라운드 11번 홀까지 3타를 잃어버렸던 최경주는 이날 12번 홀부터 경기에 나서 5연속 버디를 낚으며 순위를 18위까지 끌어 올렸다.
그러나 곧바로 이어진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잃는 바람에 순위는 다시 중위권으로 곤두박질쳤다.
대회 내내 티샷 페어웨이 안착률이 57%에 그친데다 아이언샷 정확도마저 50%에 지나지 않아 고전한 최경주는 그나마 그린 플레이로 버텨내 더 이상 순위 하락은 막을 수 있었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던 위창수(38.테일러메이드)는 공동 21위(7언더파 281타)에 올랐다.
3라운드 14번 홀부터 시작한 위창수는 이날 3라운드 잔여 5개 홀에서 버디와 보기 1개씩 맞바꿨고 4라운드에서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순위를 끌어올렸다.
제이슨 본(미국)이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쳐 2위 제프 오버턴(미국)을 2타 차로 앞서 우승했다.
본은 2005년 B.C오픈 이후 생애 두 번째로 투어 정상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계속 선두를 지켰던 본은 4라운드 한때 트로이 메리트(미국)에게 1위 자리를 내주기도 했지만 마지막 4개 홀에서 버디 3개를 잡아내며 현지 시간으로 하루 전이었던 생일(1973년 4월24일)을 자축했다.
최경주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인근 에이번데일의 루이지애나TPC(파72.7천341야드)에서 3라운드 잔여 경기와 4라운드경기를 한꺼번에 치르는 강행군 끝에 공동37위(5언더파 283타)에 머물렀다.
전날 3라운드 11번 홀까지 3타를 잃어버렸던 최경주는 이날 12번 홀부터 경기에 나서 5연속 버디를 낚으며 순위를 18위까지 끌어 올렸다.
그러나 곧바로 이어진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잃는 바람에 순위는 다시 중위권으로 곤두박질쳤다.
대회 내내 티샷 페어웨이 안착률이 57%에 그친데다 아이언샷 정확도마저 50%에 지나지 않아 고전한 최경주는 그나마 그린 플레이로 버텨내 더 이상 순위 하락은 막을 수 있었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던 위창수(38.테일러메이드)는 공동 21위(7언더파 281타)에 올랐다.
3라운드 14번 홀부터 시작한 위창수는 이날 3라운드 잔여 5개 홀에서 버디와 보기 1개씩 맞바꿨고 4라운드에서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순위를 끌어올렸다.
제이슨 본(미국)이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쳐 2위 제프 오버턴(미국)을 2타 차로 앞서 우승했다.
본은 2005년 B.C오픈 이후 생애 두 번째로 투어 정상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계속 선두를 지켰던 본은 4라운드 한때 트로이 메리트(미국)에게 1위 자리를 내주기도 했지만 마지막 4개 홀에서 버디 3개를 잡아내며 현지 시간으로 하루 전이었던 생일(1973년 4월24일)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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