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지분개혁 합의…한국 상향 조정
입력 2010.04.26 (08:23)
수정 2010.04.2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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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은행이 개발도상국의 표결권을 3% 가량 늘리는 지분 개혁에 합의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분이 1.57%로 늘어나 경제적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습니다.
워싱턴에서 홍기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은행이 해묵은 과제였던 지분개혁에 오늘 새벽 합의했습니다.
개발도상국의 지분율을 3.13% 포인트 높이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경제적 위상에 걸맞게 지분율이 0.9%에서 1.57%로 상향 조정돼 22위에서 16위의 표결권을 갖게 됐습니다.
6위였던 중국은 지분율은 떨어졌지만 미국,일본에 이어 3위로 올라서 그만큼 표결권이 강화됐습니다.
워싱턴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의 합의에 따라 국제통화기금,IMF의 지분개혁도 사실상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IMF도 최소한 5%의 표결권을 신흥개도국에 넘기는 지분개혁을 오늘 11월 G20서울 정상회의까지 확정하게 됩니다.
<녹취> 짐 플래허티(캐나다 재무장관) : "금융부문 개혁인 궤도에 올랐습니다.회원국은 IMF와 세계은행과 같은 국제금융기구에 지속적으로 추가자원을 투입해 기여하고 있습니다."
세계은행의 이번 지분 개혁은 사실상 미국과 중국의 양보로 이뤄졌습니다.
국제금융기구의 지분 개혁이 예정대로 완료되면 세계 경제 무대에서 개도국의 목소리가 더 많이 반영되는 다극체제에 한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세계은행이 개발도상국의 표결권을 3% 가량 늘리는 지분 개혁에 합의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분이 1.57%로 늘어나 경제적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습니다.
워싱턴에서 홍기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은행이 해묵은 과제였던 지분개혁에 오늘 새벽 합의했습니다.
개발도상국의 지분율을 3.13% 포인트 높이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경제적 위상에 걸맞게 지분율이 0.9%에서 1.57%로 상향 조정돼 22위에서 16위의 표결권을 갖게 됐습니다.
6위였던 중국은 지분율은 떨어졌지만 미국,일본에 이어 3위로 올라서 그만큼 표결권이 강화됐습니다.
워싱턴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의 합의에 따라 국제통화기금,IMF의 지분개혁도 사실상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IMF도 최소한 5%의 표결권을 신흥개도국에 넘기는 지분개혁을 오늘 11월 G20서울 정상회의까지 확정하게 됩니다.
<녹취> 짐 플래허티(캐나다 재무장관) : "금융부문 개혁인 궤도에 올랐습니다.회원국은 IMF와 세계은행과 같은 국제금융기구에 지속적으로 추가자원을 투입해 기여하고 있습니다."
세계은행의 이번 지분 개혁은 사실상 미국과 중국의 양보로 이뤄졌습니다.
국제금융기구의 지분 개혁이 예정대로 완료되면 세계 경제 무대에서 개도국의 목소리가 더 많이 반영되는 다극체제에 한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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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은행, 지분개혁 합의…한국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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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26 08:23:58
- 수정2010-04-26 08:25:58

<앵커 멘트>
세계은행이 개발도상국의 표결권을 3% 가량 늘리는 지분 개혁에 합의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분이 1.57%로 늘어나 경제적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습니다.
워싱턴에서 홍기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은행이 해묵은 과제였던 지분개혁에 오늘 새벽 합의했습니다.
개발도상국의 지분율을 3.13% 포인트 높이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경제적 위상에 걸맞게 지분율이 0.9%에서 1.57%로 상향 조정돼 22위에서 16위의 표결권을 갖게 됐습니다.
6위였던 중국은 지분율은 떨어졌지만 미국,일본에 이어 3위로 올라서 그만큼 표결권이 강화됐습니다.
워싱턴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의 합의에 따라 국제통화기금,IMF의 지분개혁도 사실상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IMF도 최소한 5%의 표결권을 신흥개도국에 넘기는 지분개혁을 오늘 11월 G20서울 정상회의까지 확정하게 됩니다.
<녹취> 짐 플래허티(캐나다 재무장관) : "금융부문 개혁인 궤도에 올랐습니다.회원국은 IMF와 세계은행과 같은 국제금융기구에 지속적으로 추가자원을 투입해 기여하고 있습니다."
세계은행의 이번 지분 개혁은 사실상 미국과 중국의 양보로 이뤄졌습니다.
국제금융기구의 지분 개혁이 예정대로 완료되면 세계 경제 무대에서 개도국의 목소리가 더 많이 반영되는 다극체제에 한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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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섭 기자 ks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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