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한우농가 구제역 ‘음성’ 판정

입력 2010.04.2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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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26일 "전날 신고된 충북 충주시 주덕읍 사락리의 구제역 의심 소는 정밀검사 결과 '음성'인 것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 농가는 한우 48마리를 기르고 있는데 그중 4마리가 설사를 하고 침을 흘리자 구제역이 의심된다고 신고했다.

이 농가는 8차 구제역 발병 농가인 충주시 신니면 용원리 돼지 농장에서 6.2㎞ 떨어져 '경계지역(반경 3∼10㎞)'에 속하는 곳이다.

이로써 강화발(發) 구제역으로 의심 신고된 16건의 사례 중 8건이 양성 판정을, 나머지 8건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발병 농가는 인천 강화군이 6곳, 경기 김포시가 1곳, 충북 충주시가 1곳 등이다.

한편 이날 또 음성 판정이 나옴에 따라 21일 충주 신니면 돼지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병한 이후 나흘째 구제역이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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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주 한우농가 구제역 ‘음성’ 판정
    • 입력 2010-04-26 08:56:20
    연합뉴스
농림수산식품부는 26일 "전날 신고된 충북 충주시 주덕읍 사락리의 구제역 의심 소는 정밀검사 결과 '음성'인 것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 농가는 한우 48마리를 기르고 있는데 그중 4마리가 설사를 하고 침을 흘리자 구제역이 의심된다고 신고했다. 이 농가는 8차 구제역 발병 농가인 충주시 신니면 용원리 돼지 농장에서 6.2㎞ 떨어져 '경계지역(반경 3∼10㎞)'에 속하는 곳이다. 이로써 강화발(發) 구제역으로 의심 신고된 16건의 사례 중 8건이 양성 판정을, 나머지 8건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발병 농가는 인천 강화군이 6곳, 경기 김포시가 1곳, 충북 충주시가 1곳 등이다. 한편 이날 또 음성 판정이 나옴에 따라 21일 충주 신니면 돼지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병한 이후 나흘째 구제역이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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