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이제는 비상할 때”

입력 2010.04.26 (10:14) 수정 2010.04.2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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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국무총리는 현 정부의 지난 2년이 위기수습과 도약의 터를 다진 준비기라면 이제는 비상을 해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정운찬 총리는 오늘 오전 대한상의에서 열린 '현 정부 2년 평가와 향후 국정 운영방향'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세계 금융 위기와 미국산 쇠고기 문제 등 굴곡이 많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검찰 접대 의혹 파문과 관련해 검찰 문제와 토착비리는 결코 있어선 안 될 부끄러운 일이라며 공직자는 권한 이상으로 책임을 무겁게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세종시 문제에 대해서 정 총리는 현행 세종시 건설 계획은 분명 잘못된 것이라면서 국회에 제출된 세종시 수정 관련 법개정안이 빨리 처리됐으면 하는 아쉬움이 매우 크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장병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사고의 원인을 끝까지 밝혀내고 군에게 책임을 물을 일이 있으면 엄중히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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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총리, “이제는 비상할 때”
    • 입력 2010-04-26 10:14:47
    • 수정2010-04-26 11:47:45
    정치
정운찬 국무총리는 현 정부의 지난 2년이 위기수습과 도약의 터를 다진 준비기라면 이제는 비상을 해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정운찬 총리는 오늘 오전 대한상의에서 열린 '현 정부 2년 평가와 향후 국정 운영방향'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세계 금융 위기와 미국산 쇠고기 문제 등 굴곡이 많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검찰 접대 의혹 파문과 관련해 검찰 문제와 토착비리는 결코 있어선 안 될 부끄러운 일이라며 공직자는 권한 이상으로 책임을 무겁게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세종시 문제에 대해서 정 총리는 현행 세종시 건설 계획은 분명 잘못된 것이라면서 국회에 제출된 세종시 수정 관련 법개정안이 빨리 처리됐으면 하는 아쉬움이 매우 크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장병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사고의 원인을 끝까지 밝혀내고 군에게 책임을 물을 일이 있으면 엄중히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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